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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의 경제 수도 ‘프랑크푸르트(Frankfurt)’
    유럽_Europe/독일_Germany 2024. 9. 1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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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의 수도가 어디일까? 독일의 행정 수도가 베를린(Berlin)이지만, 경제 수도는 프랑크푸르트이다. 하이델베르그에 출장을 다녀오는 길에 프랑크푸르트에서 비행기를 갈아 타야하니 이곳에서 여행일정을 연장하기로 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유럽의 아름다운 도시들과는 다른 색채를 보여주었다.

     

    독일의 경제와 금융 중심지 ‘프랑크푸르트(Frankfurt)’

    프랑크푸르트는 독일 경제와 유럽 금융의 중심지이다. 프랑크푸르트 또는 프랑크푸르트암마인이라고도 부른다. 독일 중서부 헤센주에 위치한다. 프랑크푸르트 또는 프랑크푸르트암마인은 브란덴부르크주 소재의 도시인 프랑크푸르트 안 데어 오데르와 구분된다. 프랑크푸르트암마인은 라인강 지류인 마인강 연안에 위치한다. 헤센주 최대 도시이며,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 쾰른 다음으로 독일에서 5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다. 

    프랑크푸르트의 DEKA 빌딩

     

    유럽의 금융 중심지 

    프랑크푸르트에 유럽 중앙은행이 있다.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도 여기에 있으며 영국의 런던과 함께 유럽의 금융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독일의 경제수도, 유럽의 금융 중심지라는 상징성이 보여주듯이 프랑크푸르트는 유럽 연합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가운데 하나로도 알려져 있다.

    마인강 주변 스카이라인 ⓒGNTB(프란체스코 카로빌라노)

     

    독일 경제의 중심지 

    프랑크푸르트는 독일 경제의 중심지이고 삼성그룹, 현대그룹을 포함한 대한민국의 여러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대한민국 교민들도 이곳에서 많이(약 1만 명 이상) 생활하고 있으며, 주독 대한민국 대사관 총영사관도 개설되어 있다.

    금융도시의 컨셉을 잘 드러내는 프랑크푸르트 건축물 앞에 선 아시아인 관광객

     

    유럽 교통의 중심지 

    유럽 중앙부에 위치한 지리적 조건으로 인하여 중요한 교통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 도시 남서부에 2005년 기준으로 세계 제2위 규모인 프랑크푸르트암마인 공항(독일어: Flughafen Frankfurt-Main)이 자리잡았으며, 이곳에 대한민국의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도시의 국제공항과 직항 노선이 개설되어 있다. 

     

    대한민국과의 항공편은 독일 수도 베를린 대신 거의 대부분 프랑크푸르트로 들어온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Frankfurt Hauptbahnhof)은 쾰른의 중앙역과 함께 유럽 철도 교통의 대중심지이다.

     

    프랑크푸르트 인기 방문지

    프랑크푸르트 대성당, 뢰머광장, 아이제르너 다리 등이 인기 방문지이다. 쇼핑몰 마일차일도 있다.

     

     

    하우프트바헤(Main Guardroom)

    하우프트바헤는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의 중심 지점이며 도시에서 가장 유명한 광장(독일어: An der Hauptwache) 중 하나이다. 원래 이름이었던 쉴러플라츠는 1900년대 초에 대체되었다. 콘스타블러바헤의 서쪽에 있으며 두 광장은 도시의 중심 쇼핑가인 차일로 연결되어 있다.

     

    프랑크푸르트의 하우프트바헤(Main Guardroom) 앞에서

     

    뢰머광장 (Roemer Square)

    뢰머광장은 우리나라의 광화문 광장 같은 곳으로 우리가 마치 그림 속으로 들어간 것 처럼 아름답다. 이 광장에 가면 고풍스러운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 옛 시청사 건물이다. 이 건물 주변으로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지고 여기저기서 기념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이 그림의 오브젝트로 참여된다. 고대 로마인들이 이곳에 정착하면서 로마인이라는 의미의 ‘뢰머’라는 지명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이곳에서 신성로마제국의 황제가 선출되고 대관식 축하연이 이곳 뢰머에서 열렸다고 한다.

     

    프랑크푸르트 대성당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의 정식 명칭은 ‘성 바돌로메 대성당’ 또는 ‘카이저돔’이며 높게 솟은 첨탑이 아름다운 고딕양식의 건축물이다. 이 성당에서 신성로마'제국 황제의 대관식이 열렸다고 하니 그 상징성이 웅장함과 화려한 건축 양식에서 드러난다. 이 성당에 100m 가까운 높이의 전망대에 오르면 마인강을 배경으로 한 도시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를 오르기 위한 입장료는 성인 3유로, 학생 1.5 유로이다.

     

    아이제르너 다리 

    철교라는 뜻을 가진 ‘아이제르너 다리’는 마인강과 어우러져 예술적 풍경을 연출하면서 사랑의 메시지를 찾는 로맨틱 성지라고 한다. 다리 곳곳에 채워져 있는 자물쇠에 쓰인 사랑의 메시지를 
    어디로 보내고 싶었던걸까? 이 곳을 로맨틱 성지라고 부르는 이유가 자물쇠와 철제 난간 사이로 비춰지는 불빛들이 로맨틱한 감성을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쇼핑몰 마이차일 

    뢰머광장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독특한 건축디자인 스타일을 보여주는 쇼핑몰 마이차일을 구경하는 것도 좋다.

     

    프랑크푸르트 도시 이미지

    마인강과 라인강의 수상 교통의 중심지, 또 철도의 중심지로 상공업이 크게 발달하게 되었으나,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시가지가 크게 파괴되었다. 전쟁이 끝난 후, 독일 경제 기적의 중심지로 크게 번영하게 되었고, 시가지도 말끔하게 정비되어, 유럽에서는 보기 드물게 고층 건물이 시 중심가에 밀집되어 있다.

     

    프랑크푸르트 거리 공연

    유럽의 금융 중심지이면서 동시에 독일의 경제와 금융의 중심지라는 프랑크푸르트 도시 정체성은 다른 유럽 국가들의 도시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고층 건물들이 시내 중심가에 밀집해 있어서 독특한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도 하나의 홍일점이랄까? 거리 공연은 잠시 나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https://tv.kakao.com/v/442054115

    프랑크푸르트 광장에서 곡예를 펼치고 있는 곡예사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중앙역 가는 방법 

    프랑크푸르트 공항터미널2에서 터미널1 가는 셔틀 트레인 타고 쉽게 이동할 수 있다. Train Station S T 표시를 따라서 걸어가면 S반 열차를 탈 수 있다. 티켓은 민트색상의 기계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금액은 5.8 유로이며 현금 또는 카드 결제 모두 가능하다. 지하철은 S8, S9 탑승하면 되고 하차할때는 연두색 버튼을 눌러 문을 열어야 한다.

     

    프랑크푸르트 먹거리(맛집, Food)

    독일 여행을 간다면 수제맥주를 놓칠 수 없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식사할때마다 에딩커 맥주를 시켜마셨다. 애플쥬스도 프랑크푸르트의 전통음료라고 하여 시켜먹어봤는데 일반 애플쥬스와 다른 맛을 자랑하다. 물처럼 묽은 쥬스와 진하게 나오는 것이 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먹었던 고구마 튀김도 최고였다. 막 갈아나온 신선한 애플 쥬스, 그리고 수제 햄버거는 시간이 가도 생각나는 먹거리이다.

    프랑크푸르트 먹거리-애플쥬스

     

    숙박(Accommodation)

    Concorde Hotel Frankfurt

    중앙 기차역 바로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무역박람회장, 은행센터, 알테 오퍼(Alte Oper), 박물관 제방 등 모든 것에 쉽게 접근될 수 있다. Hotel Concorde는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택시 또는 S-Bahn으로 약 15분 거리에 있다.

    홈페이지: https://www.hotelconcorde.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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