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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고대 유적지의 보고(寶庫) 솔즈베리(Salisbury)

Nomadia83 2024. 10. 2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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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즈베리는 잉글랜드 고대 유적지의 보고이다. 학생시절 음악시간에 솔즈베리를 들었을때 이국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꼈던 기억이 있다. 중고등학교 세계사 시간에 많은 것을 배웠고 솔즈베리도 익숙한 지명이었지만 뜻하지 않게 솔즈베리를 방문하게 되었을때의 감흥을 잊을 수 없다. 솔즈베리는 잉글랜드 중세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도시로도 유명하다.

 

잉글랜드 고대 유적지의 보고(寶庫) '솔즈베리(Salisbury)'

솔즈베리(Salisbury, /sɔ́ːlzbèri/))는 영국 잉글랜드 월트셔주의 도시로 잉글랜드 고대 유적지의 보고(寶庫)이다. 윈체스터에서 서쪽으로 35km, 사우스햄튼에서 서북쪽으로 30km, 본머스에서 북쪽으로 40km, 바스에서 동남쪽으로 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솔즈베리는 1974년까지는 뉴새럼(New Sarum)으로 불렸다.

 

잉글랜드 성공회 솔즈베리 교구의 주교좌 성당인 '솔즈베리 대성당'으로 더욱 유명하다. '스톤헨지(Stonehenge)', 솔즈베리 대성당, 그리고 '올드 세럼(Old Sarum)'의 큰 유적지 같은 귀중한 것들을 볼 수 있는 고대 유적지의 보고(寶庫), 보물고이다. 그 외 솔즈베리 박물관, 윌튼 하우스, 캐시드럴 클로즈 등을 부수적으로 돌아볼 수 있다.

중세 잉글랜드 건축의 꽃이라고 하는 솔즈베리 대성당(Salisbury Cathedral)

 

솔즈베리 대성당(Salisbury Cathedral)

정식 명칭은 '성공회 솔즈베리 주교좌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성당'이다. 대헌장()의 원본이 보관되어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고 1200년대 초기의 영국 건축의 대표적인 예로 중세 잉글랜드 건축의 꽃이자 걸작이라고 불린다. 영국에서 가장 높다고 하는 123m 높이의 첨탑은 332개의 나선형 계단을 올라가보자. 첨탑 꼭대기에서 역사적 가치가 높은 귀중한 것을 보게 된다. 솔즈베리 대성당 이야기는 다음글에서 이어진다.

 

영국의 솔즈베리 대성당(Salisbury Cathedral): https://stella-mum.tistory.com/123

 

영국의 솔즈베리 대성당(Salisbury Cathedral)

솔즈베리는 영국 잉글랜드 중세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역사적 도시입니다. 영국 남부에 있는 스톤헨지 구경을 갔다가 솔즈베리 대성당이 유명하다고 하여 솔즈베리로 가게 되었습니다. 솔즈

stella-mum.tistory.com

 

솔즈베리 도시이미지(Salisbury Town Image)

솔즈베리의 대성당을 관람하고 나서 차를 몰아 솔즈베리 시내로 향했다. 작은 도시여서인지 한적한 마을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마을 입구 근처의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마을로 들어갔다.

솔즈베리 대성당(Salisbury Cathedral) 가는 길

 

솔즈베리의 골목

솔즈베리의 이 골목 저 골목을 종일 걸어다녀 보았다. 작은 마을이지만 중세풍의 거리와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마치 시간여행을 온듯한 착각이 든다. 알록달록한 우산을 공중에 매달아 두는 게 유럽의 도시 문화인가 보다.

솔즈베리 타운(Salisbury town)

 

올드 새럼(Old Sarum) 유적지

이곳에는 중세의 거리와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굿관광의 묘미가 있다.본래의 솔즈베리였던 새럼(Sarum)이 위치한 곳은 현재의 솔즈베리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다. 철기시대에 언덕 위에 요새를 처음 지었고, 로마시대에서 이 요새가 자리를 지켰다. 색슨왕조 시대에는 바이킹의 침략을 방어하는 성채로 기능했다. 이후 윌리엄 1세가 모트 앤 베일리 식 성채를 지으면서 중세도시로 발전되었다. 그리고 성 옆에 거대한 성당이 지어진다. 플랜태저넷 왕조, 특히 헨리 2세가 이 성에 자주 머물렀다고 전해진다.

 

버려진 옛 도시는 올드 새럼, 현재의 자리는 뉴 새럼

새럼은 벌판 한가운데 언덕 위에 세워진 도시여서 바람이 심하고 추워서 거주지로 좋지 않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된 거 같다. 12세기 말에 새럼 대성당의 주교였던 허버트가 리처드 1세 왕에게 청원하여 현재의 솔즈베리로 옮겨간다. 12~13세기에 도시 하나가 통째로 다른 곳으로 이동한 셈이다. 사람의 발 길이 끊어진 예전의 솔즈베리는 폐허가 되었고 그 터가 아직도 남아 있어도 초기 중세도시의 흔적을 보여주는 용도로만 남아 있을 뿐이다.

 

솔즈베리 박물관(Salisbury Museum)

17세기풍 저택 박물관에서 수천년 전의 구리 유품과 영국에서 가장 큰 운석의 흔적을 관람할 수 있다. 솔즈베리 박물관에서는 이 지역의 유명한 고고학 유물을 관람하고 올드 세럼과 스톤헨지의 역사적인 정착민 유물들이 이 건물, 킹스 하우스의 벽을 장식하고 있다. 이 건축물은 1600년대 제임스 1세 왕이 솔즈베리에 방문하는 동안 지어졌다. 청동기 시대와 철기 시대 유물들을 볼 수 있고 인근의 선사시대 유물들도 구경할 수 있다. 영국의 선사시대부터 노르만 시대까지의 솔즈베리 역사를 웨식스 갤러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멋진 일이다.

 

솔즈베리 노래

기븐스 : 솔즈베리에서 온 귀족의 파반느(Gibbons : The Lord Of Salisbury Pavane)

1919년 발매된 어린이 자장가 모음집이다.

 

스톤헨지로 가는 베이스 캠프

이곳은 북쪽으로 15km 떨어진 솔즈베리 평원에 세워진 스톤헨지(Stonehenge)로 가는 베이스 캠프 역할 한다. 13세기 잉글랜드 건축의 꽃이라고 불리는 '솔즈베리 대성당'과 중세 문화재를 관람하러 솔즈베리를 찾아오는 관광객이 많다. 솔즈베리 평원에 세워진 스톤헨지에 관한 이야기는 다음글에서 읽어보세요.

 

영국 '스톤헨지(Stonehenge)'의 숨겨진 비밀: https://83-invisible.tistory.com/164

 

영국 '스톤헨지(Stonehenge)'의 숨겨진 비밀

어린시절부터 사진으로만 보았던 스톤헨지는 뭔가 신비한 미스테리를 간직한 코드 같았다. 스톤헨지의 비밀은 이집트의 피라미드 못지 않게 언제나 회자되는 미스테리였다. 언젠가 기회가 되

83-invisibl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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