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타바스코주의 주도 비야에르모사(Villahermosa)

새벽 6시에 산크리스토발에서 출발하여 팔렝케로 이동하는 중간에 들린 도시가 비야에르모사이다. 비야에르모사는 아름다운 도시로 번역되는데 올맥 문명과 그 유적을 관람하기 위해 찾아온 도시이다. 올맥 문명이라는게 존재했었나? 생소하기만 했다. 멕시코하면 아즈텍과 마야 문명만 있는줄 알았더니 똘떽 문명도 있었고 올맥 문명도 있었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

 

타바스코주(Tabasco)의 주도 비야에르모사

비야에르모사(스페인어: Villahermosa)는 멕시코 타바스코주의 주도이다. 비야에르모사를 가로 지르는 그리할바(Grijalva) 강이 원래는 타바스코 강이었다고 한다. 아름다운 도시라는 의미를 가진 비야에르모사의 최고 인기방문지는 라벤타 유적공원이다.

 

똘떽 문명(Toltec)과 올맥 문명(올메카 Olmec)

라벤타 유적공원에서 올맥 문명과 그 유적을 볼 수 있다. 마야와 똘떽 문명의 기원이 올맥 문명이라고 한다. 올맥 문명은 대형 석두상으로 유명한데 아메리카 대륙 최초의 문명이묘 기원전으로 거슬러 올라간 1400년경에 생겨난 문명이다.

라벤타 유적공원(La Venta Museum Park)

 

올멕 문명은 기원전 1400 경에서 기원후400 년 경까지 번창한 문화이다. 지역적으로는 타바스코주, 베라크루스 평원과 치아파스주, 오아하카주, 게레로와 모렐로스주 일부에 퍼져있었다. 

 

올맥 문명의 정치와 제례의 중심지 중 하나가 라벤타인데 원래는 또날라 강 어귀 습지에 형성된 섬에 있었다고 한다. 이 섬이 개발되면서 36개의 대형 석조 유물들을 비야에르모사로 옮겨와 전시하는 것이라고 한다.

 

라벤타 유적공원(La Venta Museum Park)

라벤타 유적공원은 메소아메리카 문명의 원형인 올맥 문명의 유물들을 볼 수 있는 야외 고고학 박물관이다. 처음 라벤터 유적 공원으로 들어갔을때는 동물원을 먼저 거치면서 관람했기에 이 동물들 보려고 호텔 조식에 포함되어 있던 아침도 굶고 꼭두새벽에 출발해서 하는 불만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유적지 구역으로 들어가니 기원전의 유물들인 대형 석두상들이 늘어서 있으니 배고픔을 까맣게 잊었다. 라벤타 유적공원에 대한 내용은 다음을 클릭하세요.

 

비야에르모사의 라벤타 유적공원(La Venta Museum Park): https://83-invisible.tistory.com/281

비야에르모사의 라벤타 유적공원(La Venta Museum Park), 멕시코

 

매운 소스 타바스코의 원산지 

멕시코의 매운 소스로 유명한 타마스코가 탄생한 원산지가 비야에르모사이다. 생골뱅잉를 타바스코 소스에 찍어 먹으면서 생맥주를 곁들이면 하루의 피로가 씻겨나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