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의 세계 7대 불가사의
고대 그리스인들에게 7이라는 숫자가 완벽과 풍요를 상징하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고대 세계의 7대 불가사의, 중세 세계의 7대 불가사의가 있다. 한국어로 불가사의한 것(이해하기 어려운 신비로운 것, mystery)으로 사용되었는데 이 단어의 정확한 번역은 '경이로운 것(wonder)'이 된다.
20세기의 세계 7대 불가사의(Seven Wonders of the World)
1994년 미국토목학회(ASCE)에서 '20세기의 7대 불가사의'를 꼽았다고 한다. 이 구조물들의 대부분이 우리가 잘 아는 것들이고 일부는 직접 보고 온 사람들도 많은 것이다. 20세기의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도보해협의 채널 터널과 샌프란시스코의 골든 게이트 다리, 그리고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구경하는 기회를 가졌다.
- 도보해협의 채널 터널
- 토론토의 CN타워
-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 샌프란시스코의 골든 게이트 교
- 파라나강의 이타이푸댐
- 자위더르해 간척사업
- 파나마 운하
도보해협의 채널 터널(Channel Tunnel, Le tunnel sous la Manche)
채널 터널은 영국과 프랑스 사이를 연결하는 해저터널이다. Channel Tunnel을 합성하여 Chunnel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영국 해협의 가장 좁은 부분인 도버 해협의 지하를 통해 영국의 포크스턴(Folkestone)과 프랑스의 칼레(Calais)를 연결하며 총 3개의 터널로 이루어져 있다. 테제베(TGV)에 기초한 초특급열차 유로스타가 이 터널을 통해 영국의 런던과 프랑스의 파리를 최단 2시간 15분에 잇는다.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Empire State)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미국 뉴욕 맨해튼 34번가에 자리잡은 마천루이다. 아르데코 양식이 특징이며, 약칭은 ESB이다. 엠파이어 스테이트는 뉴욕주의 별명에서 비롯된 것이다.
세계 최초로 100층을 넘긴 마천루로서 뉴욕을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의 자리를 장장 39년간 유지했던 마천루의 상징과도 같은 건물로 세계무역센터가 지어지면서 2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뉴욕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마천루로서의 지위만큼은 여전히 제1세계무역센터를 압도할 정도로 가장 높다. 높이와는 상관없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위상은 예나 지금이나 절대적인데, 세계 건축사에서 '마천루'라는 고층 빌딩의 패러다임을 정립하기 시작한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의 골든 게이트 교(금문교, Golden Gate Bridge)
공식이름이 골든 게이트 교(Golden Gate Bridge)로 샌프란시스코의 랜드마크로 샌프란시스코 베이와 마린 카운티(Marin County) 사이를 연결하는 세계 최초 현수교이다. 골든 게이트 해협을 횡단함 최대경간장이 1,280.16m이다. 1937년에 완공한 이 다리는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다리였다. 그 뒤에 이 다리는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이 되었다.
친구의 집을 방문할 때 이 다리를 건너가야 했기에 골든 게이트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이 다리를 지나는 통행료는 $7.25(남행, Fastrak사용자 $6.25)이며 북행 및 보행자는 무료로 건너갈 수 있다.
금문교의 미관
다리의 색상은 공식적으로 국제 오렌지라는 오렌지 주홍색이다. 이 색상은, 자연 환경을 보완하고 안개 속에서 다리의 가시성을 향상하기 때문에 건축가 어빙 모로에 의해 선택되었다.
<글 참조: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