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Day 17] 하루를 여유롭게 보내기 위한 세노테(Cenotes)
오늘도 여행사가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다. 토요일 오후 치첸이트사에서 마얀 리비에라로 들어온 이후로는 늦잠도 자고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었다. 그런데 리조트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는게 나의 스타일이 아니다보니 뭔가 활동적인 이벤트를 찾아보았다. 마얀 리비에라에서 무엇을 하는 것이 좋을까?
Day 17: Monday 2 December 2024
하루를 여유롭게 보내세요_Spend the day at leisure
마얀 리비에라에서 여행사와의 일정이 없다면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원하는 대로 지역을 탐험하고 싶을 것이다. 그동안 여행사 가이드들과 정신없이 돌아 다니던 바빴던 일정에서 해방되어 느긋하게 늦잠도 자보았다.
멕시코 해변의 회랑 '리비에라 마야(Mayan Riviera)': https://83-invisible.tistory.com/263
멕시코 해변의 회랑 '리비에라 마야(Mayan Riviera)'
유카탄반도의 수도인 메리다에서 가이드 이스라엘의 차를 타고 치첸이트사로 이동하였다. 그가 아침 8:30분에 출발한다고 하여 아침식사할 여유가 없었다. 이 호텔은 아침식사가 8시에 가능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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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하고 오면 어느새 룸이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었는데 인상적이었던 것은 수건을 말아서 만든 장식을 침대 위에 올려놓는 것이었다. 그 모양이 하트 같기도 하고 백조 두 마리가 키스하는 장면 같기도 하다. 이렇게 수건으로 장식을 만들어 침대에 올려두는건 멕시코에서만 볼 수 있는 룸클리닝 문화였다.
하얀 해변 즐기기
하얀 모래를 맨발로 밟으며 한참을 걸어갔는데 하루를 여유롭게 보내는게 이런것인가 보다. 그저께 토요일 저녁에 호텔에 비치된 관광안내 책자를 찾아보았을때 비치 활동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멕시코의 플라야 델 카르멘(Playa del Carmen): https://83-invisible.tistory.com/217
멕시코의 플라야 델 카르멘(Playa del Carmen)
멕시코에서 유적지 답사 일정이 빠듯하여 주말도 없이 매일 새벽기상하여 움직이다가 오늘 처음으로 늦잠이라는 것을 자보았다. 멕시코에서 가이드와 함께 다니는 일정은 어제로 마무리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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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동굴 세노테(Cenotes)
선택사항이 너무 많아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세노테를 하기로 했다. 이미 세노테 두 개를 체험했지만 원시동굴 탐사라는 이 단어에 꽂혀서 세노테 차크 툰을 탐험하기로 했다. 토요일 저녁에 호텔 리셥션에 선예약을 해두었는데 월요일 아침 9시 출발하기로 했다.
멕시코의 고대 원시동굴 세노테 '차크 툰(Chaak Tun)': https://83-invisible.tistory.com/219
멕시코의 고대 원시동굴 세노테 '차크 툰(Chaak Tun)'
오늘은 세 번째 세노테 체험을 하러갔다. 이틀 전 토요일에 호텔 리셉션에 세노테 차크 툰 예약을 오늘 월요일자 오전 11시로 의뢰해 두었는데 12시 40분에야 호텔을 나설 수 있다고 한다. 세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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