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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수도가 ‘시드니(Sidney)’일까?오세아니아_Oceania/호주_Australia 2024. 8. 28. 19:15728x90반응형
시드니가 호주의 수도일까? 호주 여행의 목적은 골드코스트에 있는 보트 산업단지를 방문하는 것이었다. 비즈니스 출장이었던 셈인데 먼 호주까지 가서 업무만 보고 오는건 아니다 싶어 며칠간 휴가를 가지기로 했다. 시드니를 넘어 호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던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구경하기 위해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시드니로 날아갔다. 그때까지만 해도 호주의 수도는 시드니인 줄 알았다.
호주(the Commonwealth of Australia, (Brit, inf) Oz)의 수도
시드니가 호주의 수도일까? 답은 '아니오'이다. 지금까지 호주의 수도가 시드니인줄 알았다. 호주의 수도는 캔버라(Canberra)라는 말을 듣고 놀랐다. 이전에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도시이기 때문이다. 황무지와도 같았던 캔버라가 어떻게 호주의 수도가 되었을까? 여기에 어떤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을까? 흥미롭다. 나의 호주 여행의 여정은 '골드 코스트(Gold Coast)', 브리스븐(Brisbane), 시드니 순으로 이동되었다.
세계 3대 미항 도시 시드니(Sidney)
호주(오스트레일리아)는 뉴질랜드와 더불어 오세아니아 대륙 전체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전세계 유일무이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시드니는 호주에서 가장 큰 도시로 세계적인 오페라 하우스가 있고 이탈리아의 나폴리(Naples),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와 함께 ‘세계 3대 미항 도시’로 알려져 있다.
시드니는 유명한 관광 도시이지만 호주의 수도는 아니다. 호주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도시인 시드니를 재치고 잘 알려지지 않았던 캔버라가 호주의 수도가 되었을때는 분명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음이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Sydney Opera House)
‘시드니’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조개껍질 모양의 외형을 가진 오페라 하우스 일것이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즈 주 시드니에 있는 공연장으로 시드니의 랜드마크이자 시드니를 상징하는 구조물이다. 나도 그 유명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구경하기 위해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에서 호주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시드니로 갔다. 조개 껍데기 모양의 외형이 매우 이색적인데 2007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실제로는 디자인 모티브가 조개 껍데기가 아닌 벗겨진 오렌지 껍질이라고 한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주소:
Bennelong Point Easy walk from Circular Quay Train Station, Sydney, New South Wales 2000 Australia
홈페이지: http://www.sydneyoperahouse.com
게임 속 듄 2000
듄 2000은 웨스트우드 스튜디오에서 1998년에 개발한 실시간 전략 게임이며 후속작으로 엠퍼러: 베틀 포 듄이 있다. 듄 2000에서 건물 윈드 트랩이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를 닮은 모양으로 등장한다. 주변 건물에 전력을 공급하는 역할이다.
시드니 하버 브리지 (Sydney Harbour Bridge)
시드니의 명물인 하버 브리지는 오페라 하우스와 함께 시드니의 대표 랜드마크로 알려진 건축물이다. 세계에서 8 번째로 긴 아치형 다리이며 오페라하우스와 함께 시드니의 랜드마크로 유명하다. 호주 여행 다녀온 사람에게 하버 브리지를 봤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을 만큼 호주를 상징하는 유명한 다리이다. 시드니의 북부와 남부를 연결하는 다리이며 1923년 7월에 시공하여 1932년에 완공된 다리이다. 전체 길이는 1,149m 이며 왕복 8차선과 2개의 기차 선로가 놓여있다. 시드니 현지 주민들은 다리가 옷걸이처럼 생겼다고 해서 'The Coat Hanger' 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아치를 따라 다리 꼭대기로 걸어올라가는 관광상품이 있는데 한화로 약 24만원하니 쉽게 도전하기 힘든 비싼 가격이다. 대신 시드니 남부쪽 다리 끝에 위치한 전망대에 올라가 보는 것을 추천한다. 입장료는 5달러이다.
주소: Sydney Hbr Brg, Sydney NSW, 오스트레일리아
웹사이트: https://www.dcceew.gov.au/parks-heritage/heritage/places/national/sydney-harbour-bridge
본다이(Bondi) 해변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비치가 ‘본다이 해변이다. 스노쿨링(snorkeling)이나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거대한 푸른 파도를 타고 서핑하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흥분되는 곳이다.
고대 원시림 블루 마운틴
호주의 블루 마운틴은 몇 억년 전에 형성된 고대 원시림이라고 한다. 100만 헥타르 (3,861 평방마일)의 면적에 파란 유칼립투스 나무들이 펼쳐져 있어 블루마운틴 이라고 하나 보다. 여기에 협곡, 폭포, 그리고 기묘한 사암절벽들이 어우러져 있으니 그 풍경이 과히 장관이라 아니할 수 없다.
포트스티븐슨(Port Stephens)
시드니에서 북동쪽으로 160km 지점에 자리잡은 곳으로 이 곳 넬슨베이에서 모래썰매라는 것을 즐길 수 있다. 눈썰매를 즐겼던 우리에게 모래썰매가 낯설기는 하지만 썰매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국적인 체험이 될 것이다. 또한 돌고래가 헤엄치는 모습을 바라볼 수도 있어서 다양한 재미를 가질 수 있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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