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메리카_ North 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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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피츠버그(Pittsburgh)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세 가지북아메리카_ North America/미국_United States of America, USA 2024. 11. 13. 01:42
미국 보스턴에서 일했던 디에고가 피츠버그로 직장을 옮기면서 연락이 왔다.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살게 되었는데 가볼만한 곳 추천을 해달라고 했다. 피츠버그에서의 옛 추억이 떠오르면서 맛있게 먹었던 세 가지에 입맛을 다셔본다. 이 세가지는 오직 피츠버그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것들이다. 피츠버그(Pittsburgh)의 먹거리피츠버그를 생각하면 정말로 즐겨 먹었던 음식에 입맛을 다시게 된다. 사과, 옥수수, 그리고 시나몬 번이다. 시나몬 번이 너무 맛있어 주말마다 베이커리에 가서 여러개를 사서는 이 번으로 점심과 저녁 두 끼를 떼웠다. 다행히 살이 찌니는 않았는데 연구소에서 집까지 한 시간 거리를 걸어다녔기 때문에 운동을 많이 한 셈이다.파이브 포인츠 베이커리(Five points bakery)매주 일요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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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테마파크 '월트디즈니월드(Walt Disney World)', 미국북아메리카_ North America/미국_United States of America, USA 2024. 10. 17. 19:46
세계 최대 테마파크는 어디일까? 월트 디즈니 월드는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 소재하며 전 세계 디즈니 파크 중에서도 최대 규모라는 상징성으로 수많은 해외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1971년 10월 1일 개장하였으며 ‘디즈니 월드’로 줄여 부르거나 두문자를 따서 WDW로 칭한다. 세계 최대의 테마파크 '월트 디즈니 월드(Walt Disney World)'월트 디즈니 월드 안에는 매직 킹덤(Magic Kingdom), 엡콧(EPCOT), 디즈니 할리우드 스튜디오(Disney's Hollywood Studios), 디즈니 애니멀 킹덤(Disney's Animal Kingdom)으로 4개의 테마파크가 구성되어 있고 디즈니 타이푼 라군(Disney's Typhoon Lagoon), 디즈니 블리자드 비치(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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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뉴 잉글랜드 수도 ‘보스턴(Boston)’북아메리카_ North America/미국_United States of America, USA 2024. 10. 9. 18:25
보스턴을 왜 뉴 잉글랜드의 수도라고 했을까?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가 어디일까? 뜻하지 않았던 보스턴 여행의 기회는 안토니오의 초대로 이루어졌다. 여름방학을 보스턴의 여동생 집에서 머물던 안토니오가 빈 방이 많으니 와서 휴가를 가지라고 하며 여동생 부부와 공항에 마중까지 와주었다. 어차피 귀국하는 환승 비행기가 보스턴에서 출발하니 보스턴에서 지내볼 명문이 되었다. 그렇게 플로리다에서 보스턴으로 날아가 보스턴에서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을 갖게 되었다. 안토니오가 세상을 떠난 이유안토니오 가족은 정말 상상 이상으로 친절했다. 매일 웃음꽃이 반발하고 그의 여동생 이자벨은 저녁마다 맛있는 요리를 잔뜩 만들어 식탁이 넘쳐나도록 하는 호의를 베풀었다. 그렇게 행복한 시간을 가졌는데 그렇게도 친절했던 안토니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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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 먹으로 미국 워싱턴(Washington, D.C.)에 간 일화북아메리카_ North America/미국_United States of America, USA 2024. 10. 3. 18:48
팥빙수를 먹기 위해 미국 피츠버그에서 워싱턴으로 간 학생들이 어떤 시각으로 보일까? 피츠버그의 여름이 더웠기에 누군가 한국의 팥빙수가 그립다고 말했다. 피츠버그에는 팥빙수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없기때문이다. 다른 누군가가 워싱턴에 가면 팥빙수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팥빙수 먹으러 워싱턴 가자고 하니 정말 농담인줄 알았다. 워싱턴에 팥빙수가 있을까?펜실베니아 주 피츠버그에서 수학 중이던 4명의 박사과정 학생과 1명의 포닥 연구원이 팥빙수가 먹고 싶어 워싱턴으로 갔다는 발상이 지금 생각하면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농담인줄 알았던 워싱턴 여행이 바로 그 주말에 계획되고 차를 운전하여 워싱턴으로 향했다. 그러다보니 일반적인 여행과는 다르게 체계적으로 계획되지 않은 즉흥적 여행이 되었다.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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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수도 워싱턴(Washington, D.C)북아메리카_ North America/미국_United States of America, USA 2024. 10. 3. 18:06
지금 생각해도 워싱턴 여행을 떠나게 된 계기가 참 우습다. 피츠버그에서 살고 있었던 우리는 한국의 팥빙수가 그리웠지만 팥빙수를 파는 가게는 하나도 없었다. 친구 중 한명이 워싱턴에 가면 팥빙수 파는 곳이 있다고 워싱턴에 팥빙수 먹으러 가면 어떠냐고 제안했다. 피츠버그에서 워싱턴으로 팥빙수 먹으러 간다고 하니 농담하는 줄 알았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 구경은 아무도 언급하지 않았지만 팥빙수 먹고 나서 워싱턴 구경 기회도 가졌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Washington DC)미국의 수도 워싱턴의 공식 명칭은 컬럼비아구이다. 오늘날에는 컬럼비아구를 약어로 줄여 쓴 '워싱턴 D.C.'가 일상에서는 물론이고 공문서에서도 공식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워싱턴으로 들어서니 하늘 높이 솟은 오벨리스크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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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교육의 중심지 미국의 ‘케임브리지(Cambridge)’북아메리카_ North America/미국_United States of America, USA 2024. 9. 6. 20:26
미국 플로리다에 출장을 갔다가 보스톤에 살고 있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여행 일정을 연장하였다. 처음에 보스턴과 케임브리지가 서로 다른 도시인가 하여 헷갈렸다. 알고보니 케임브리지는 보스턴의 위성도시이며 보스턴에서 작은 다리 하나만 건너면 케임브리지로 연결되는 것이다. 하루에도 몇 번을 이 다리를 건너 보스톤과 케임브리지를 오고갔다. 찰스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면서 보는 전경은 의외다. 미국의 케임브리지(Cambridge)케임브리지는 미국의 매사추세츠주(Massachusetts) 동부에 있는 도시로 찰스강(江) 연안에 위치한다. 케임브리지 맞은편에 보스턴이 있어 다리 하나만 건너면 연결된다. 하루에도 몇 번을 찰스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걸어서 건너 다녔을 정도로 아담하게 작은 다리가 두 지역을 유기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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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 밸리(Silicon Valley) 여행북아메리카_ North America/미국_United States of America, USA 2024. 9. 3. 22:47
실리콘 밸리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기술혁신지라는 상징성을 가진 곳이다. 영화나 다른 매체에서 실리콘 밸리를 들을 수 있었는데 언젠가 한번은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우연히 스탠포드 대학교를 처음 방문할 기회가 생겼을때 얼마나 설레였는지 모른다. 그런데 여행을 준비하다 보니, 거처할 방을 구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 보였다. 숙박비가 상상을 초월했기 때문이다. 며칠을 에어비앤비에서 지냈는데 이것도 왠만한 5성급 호텔을 훨씬 초과하는 금액이었다. 실리콘 밸리(Silicon Valley) 여행여행 목적이 스탠포드 대학교 방문이었지만 미국까지 가서 출장 업무만 보고 오기에는 오고가는 거리가 너무 멀다. 그래서 여행 기간을 3주로 연장하여 여름휴가를 이곳에서 갖기로 했다. 꿈은 멋졌지만 현실적으로 거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