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_France/파리_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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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퐁뇌프(퐁네프, Pont Neuf à Paris)' 다리, 프랑스프랑스_France/파리_Paris 2024. 7. 27. 20:14
예술과 낭만의 도시 파리에는 센 강이 흐르고, 그 강 위에는 여러 개의 다리가 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다리가 '퐁네프'이다. 퐁네프 다리를 건너보는 경험은 그 자체로 낭만이다. 파리에서 가장 긴 다리이자 가장 오래된 다리이며 센강과 어우러지는 모습이 낭만적이다. 이 다리를 더욱 유명하게 만든 것은 영화 [퐁네프의 연인들]의 무대가 되었던 곳이기 때문이다. 파리의 퐁뇌프(퐁 눼프, Pont Neuf)퐁뇌프(프랑스어: Pont Neuf)는 '새로운 다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나 프랑스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이다. 센강을 건너는 최초의 돌다리이기도 하다. 길이가 238m에 달하며 파리 외곽을 달리는 파리 순환도로의 아발교와 아몽교를 제외하면 파리에서 가장 긴 다리이다. 퐁뇌프가 왜 새로운 다리인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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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가 왜 로맨스(City of Romance)의 도시일까?프랑스_France/파리_Paris 2024. 6. 8. 17:37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는 에술의 도시, 음악의 도시, 패션의 도시 등 많은 수식어가 붙는다. 그런데 파리가 또한 로맨스의 도시라는 것을 이번 여행에서 들었다. 프랑스 파리의 로맨스(City of Romance)에펠탑에 불이 밝혀질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재미있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다. 에펠탑에 언제 불이 들어오나 기다리는 동안 에펠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한국인 신혼부부들 5쌍을 볼 수 있었다. 한국인뿐만 아니라 다른 커플도 많이 볼 수 있었다. 로맨스의 도시 파리에서 그들의 사랑을 사진에 담아가는 순간이 얼마나 행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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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샹젤리제 거리(Champs-Elysees avenue)프랑스_France/파리_Paris 2024. 6. 7. 00:17
루브르 박물관에서 에투알 개선문까지 이어지는 샹젤리제 거리를 걸어보았다. 끝없이 이어지는 먼 거리 같아서 가다가 중간에 버스를 탈 예정이었는데 거리 구경하면서 걷다 보니 어느새 개선문 입구까지 다달아 있었다. 샹젤리제 거리(Champs-Elysees avenue)샹젤리제 거리(프랑스어: Avenue des Champs-Élysées, /ʃɑ̃zelize/ 이 소리의 정보듣기 (도움말·정보))는 프랑스 파리시에 있는 2km 길이 도로의 명칭으로, 동쪽의 콩코르드 광장 오벨리스크에서 서쪽의 샤를 드골 광장 에투알 개선문까지다. 이 거리의 이름을 바탕으로 Aux-Champs-Elysees란 노래를 Mike deigan이 작곡한 후 피에르 드라노에가 편곡했다. 엘리시온 들판(Elysian Field)샹젤리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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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튈르리 정원(Jardin des Tuileries)의 아름다운 산책프랑스_France/파리_Paris 2024. 6. 6. 02:58
루브르 박물관에서 멀리 개선문이 보여서 그 방향으로 걸어가다보니 아름다운 정원이 나왔다. 튈르리 궁전의 정원이었다가 프랑스 혁명 이후 시민에게 개방된 튈르리 정원(Jardin des Tuileries)이라고 한다. 튈르리 궁전의 정원(Jardin des Tuileries)튀일리 정원(프랑스어: Jardin des Tuileries, IPA: [ʒaʁdɛ̃ de tɥilʁi])은 프랑스 파리 1구에 있는 루브르 박물관과 콩코르드 광장 사이에 있는 공공 정원이다. 1564년 카트린 드 메디치에 의해 튀일리 궁전의 정원으로 조성되었으며, 1667년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프랑스 혁명 이후에는 공공 공원(public garden)이 되었다. 19세기부터 파리 시민들이 축하하고, 만나고, 산책하고, 휴식을 취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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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희망을 품은 '콩코르드 광장(Place de la Concorde)'프랑스_France/파리_Paris 2024. 6. 6. 02:44
프랑스의 콩코르드 광장에 어떤 비극이 감추어져 있을까? 콩코르드 광장은 어두운 역사를 극복하고 평화와 화합으로 나아가자는 프랑스인의 염원을 담고 있다. 콩코르드 광장은 샹젤리제 거리 동쪽과 튈르리 공원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프랑스 비운의 역사를 한 눈에 보는 듯한 이 광장은 불행했던 역사의 단면을 기억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장소가 바로 여기 콩코르드 광장이다.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가 이슬로 사라진 곳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의 비극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콩코르드 광장에 세워져 있는 오벨리스크에는 이 아름다운 광장이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의 처형 장소였다는 것을 지우기 위한 정치적 의도가 담겨 있다고 한다. 오벨리스크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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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궁전에서 세계적인 박물관이 된 루브르(Musée du Louvre)프랑스_France/파리_Paris 2024. 6. 5. 19:02
파리 여행 둘째 날, 아침 일찍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했다. 루브르는 세계적인 박물관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정말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입구를 들어서니 먼저 박물관의 크기에 압도당한다. 런던의 대영박물관보다 훨씬 더 큰 거 같다. 아침 일찍 가도 방대한 소장품을 하루만에 본다는 것이 불가능해 보인다. 미술에 관심이 많은 방문자라면 시간적 여유가 필요할 거 같다. 루브르 박물관(Musée du Louvre)루브르 박물관(Musée du Louvre)은 프랑스 파리의 중심가인 리볼리(Rivoli)가에 있는 국립 박물관이다. 프랑스어로 뮈제 뒤 루브르, 그레 루브르, 또는 그냥 루브르라고도 한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대영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로 유명하다. 루브르 궁전에서 세계적인 박물관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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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프렌치 토스트와 커피가 왜 맛있을까?프랑스_France/파리_Paris 2024. 6. 4. 18:58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서 먹는 프렌치 토스트와 커피는 왜 더 맛있게 느껴질까? 파리에 밤 늦게 도착했으나 다음날 아침식사를 호텔이 아닌 근처 카페에 가서 프랑스 전통의 브랙퍼스트(Breakfast)를 먹어 보기로 했다. 호텔을 나와 광장 길을 따라 조금 걸으니 예쁜 카페가 눈에 들어왔다. 커피 공화국(République of Coffee)이라는 카페로 들어가니 웨이트가 다가와 테이블을 안내해주었다. 프랑스인들이 먹는 프렌치 토스트와 커피는 어떤 맛일까? 궁금하여 다른 메뉴는 볼 필요도 없이 프렌치 토스트와 커피를 시켰다. 파리의 프렌치(French toast) 토스트와 커피프랑스에서 먹는 프렌치 토스트는 왜 더 맛있을까? 프랑스에서 프렌치 토스트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무엇일까? 따근하게 구워진 프렌치 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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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에투알 개선문(Arc de Triomphe)프랑스_France/파리_Paris 2024. 6. 4. 00:09
루브르 박물관에서 튈르리 정원을 지나 콩코르드 광장으로 나오니 저 멀리 개선문이 보였다. 콩코르드 광장에서 일직선으로 난 샹젤리제 거리 끝에 개선문이 서 있는 것이다. 아득히 멀어 보이는데 '저 먼곳까지 걸어서 갈 수 있을까?' 불가능해 보이긴 한데 일단은 걸어서 가보다가 중간에 버스를 탈 생각으로 샹젤리제 거리를 따라 계속 걸어갔다. 파리 에투알 개선문(Arc de Triomphe)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세운 파리의 에투알 개선문이다. 하지만 정작 건설을 명령한 나폴레옹 본인은 생전에 개선문을 지나지 못했다. 그가 개선문을 통과한 건 1821년 세인트헬레나 섬에서 사망한 후 유해를 파리의 앵발리드로 이장할 때인 1840년이었다. 반대로 나폴레옹은 베를린의 랜드마크이자 이후 근대 프랑스의 숙적이 될 프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