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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hén Itzá | The Terrifying Ball Game Where Players Lost Their Heads중앙아메리카_ Central America/멕시코_Mexico 2026. 9. 2. 19:47
The moment I stepped into the ball court at Chichén Itzá, I felt strangely uneasy. An enormous arena stretched out before me, but the game once played here was nothing like the sport we know today.Along the lower walls of the court, relief carvings show ballplayers together with a decapitated figure. From the severed neck, streams of blood rise like snakes. Looking at the scene in person, the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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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첸 이트사 | 목이 잘려나가는 무서운 공놀이.중앙아메리카_ Central America/멕시코_Mexico 2026. 9. 2. 19:46
치첸이트사의 구기 경기장에 들어서는 순간 왠지 섬뜩했다. 눈앞에는 거대한 경기장이 펼쳐져 있었지만, 이곳에서 벌어졌다는 공놀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스포츠와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경기장 벽면에는 공놀이를 하는 선수들과 함께 목이 잘린 사람의 모습이 새겨진 부조가 남아 있었다. 잘린 목에서는 피가 뱀처럼 솟아오르는 모습까지 표현되어 있었다. 직접 그 장면을 보고 있으니 천 년 전 이곳에서 벌어졌다는 잔혹한 의식이 갑자기 현실처럼 다가왔다.왜 사람들은 공 하나를 놓고 목숨까지 걸어야 했을까?유카탄반도 곳곳을 다니는 동안 마야인들이 공놀이를 했던 경기장 유적들을 볼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치첸이트사의 대구기장(Great Ball Court)은 메소아메리카에서 알려진 구기장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이곳의 공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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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land’s Golden Circle — A Narrative of Speaking Earth, Splitting Land, and Falling Water유럽_Europe 2026. 8. 28. 05:08
When our guide told us we were heading for the Golden Circle, I had a quiet sense that something special was about to begin. And the moment we entered that loop, it became clear: this wasn’t the sort of “tourist route” I’d imagined. It felt like Iceland’s great narrative in three acts—earth that speaks, land that splits, and water that falls without restraint. Watching it unfold, I kept thi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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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골든서클 — 자연이 말하고, 갈라지고, 떨어지는 서사.유럽_Europe 2026. 8. 28. 05:08
가이드로부터 골든서클로 간다는 말을 들었을 때, 이미 특별한 여정이 시작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그리고 막상 골든서클 안으로 들어섰을 때, 그곳은 내가 상상하던 관광지가 아니라 자연이 말을 걸고, 대지가 갈라지며, 물이 거침없이 떨어지는 아이슬란드의 거대한 서사 그 자체였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장관을 보며 지구상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었다. 아이슬란드 골든서클(Golden Circle)의 상징아이슬란드의 골든서클은 자연이 말하고, 갈라지고, 떨어지는 대서사이다. 실제로 그 길을 따라가다 보면, 이 루트는 관광의 편의로 묶인 장소가 아니라 자연이 자신의 위대함을 드러내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골든서클은 세 장면으로 이루어진 서사다. 땅이 말하고, 대지가 갈라지며, 물이 떨어진다. 그리고 이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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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land Thingvellir — Where the Earth and Time Split Apart유럽_Europe 2026. 8. 26. 22:35
When our guide said we were heading to Thingvellir National Park, I assumed it would be just one more park among many. But the moment I stepped into Thingvellir, I couldn’t help being struck by the raw, primordial nature of it. The landscape was calm, yet the ground seemed to be revealing story after story.Standing on the boundary where the North American Plate and the Eurasian Plate pull ap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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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싱벨리르 — 땅과 시간이 갈라진 곳.유럽_Europe 2026. 8. 26. 22:35
가이드가 싱벨리르 국립공원으로 간다고 했을 때, 수많은 공원 중 하나일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싱벨리르에 들어선 순간, 원시의 자연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풍경은 고요했지만, 땅은 많은 것을 드러내고 있었다. 북아메리카판과 유라시아판이 갈라지는 경계에 서 있으니,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 속으로 들어온 듯했다. 대지가 벌어지던 순간, 그리고 사람들이 처음으로 질서를 논의하던 장면을 상상해보았다.북아메리카판과 유라시아판이 벌어지는 자리싱벨리르(Thingvellir, 아이슬란드어: Þingvellir) 국립공원은 북아메리카판과 유라시아판이 벌어지는 경계 위에 놓여 있다. 발 아래로 이어진 균열은 눈으로 확인되는 지질학적 사실이었고, 동시에 시간이 지나온 흔적이었다. 이곳에서 대지가 갈라졌고, 그 틈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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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re People Really Displayed in Zoos? The Cruel History of Human Zoos대영제국_United Kingdom(UK)/영국_England 2026. 8. 24. 19:36
There are probably few people who have never been to a zoo. Perhaps parents believed their children would be delighted to see animals. I, too, visited many zoos from childhood onwards. I can no longer count how many I went to.But to be honest, I never truly enjoyed zoos. The particular sharp, animal smell often made me feel queasy, and even a small zoo required a fair amount of walking, which 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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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동물원에 전시됐다? 인간동물원의 잔혹한 역사.대영제국_United Kingdom(UK)/영국_England 2026. 8. 24. 19:34
동물원에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은 드물 것이다. 부모님들은 아이가 동물을 보면 즐거워할 것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나 역시 어린 시절부터 여러 동물원에 갔다. 얼마나 많은 동물원을 다녔는지 이제는 정확히 헤아리기 어렵다.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나는 한 번도 동물원을 온전히 즐긴 적이 없었다. 동물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비위를 상하게 했고, 작은 동물원이라 해도 어느 정도 규모가 있다 보니 오래 걷는 것도 즐겁지 않았다.하지만 가장 오래 기억에 남은 것은 다른 감정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종종 나는 동물 우리 앞에 서서 동물을 바라보곤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우리 안의 동물이 나를 바라보는 눈길이 왠지 슬퍼 보였다. 때로는 내가 동물을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오히려 나를 구경하고 있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