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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의 도시 스페인의 '바르셀로나(Barcelona)'유럽_Europe/스페인_Spain 2024. 9. 11. 20:09728x90반응형
스페인의 수도가 바르셀로나일까? 바르셀로나가 워낙 유명하니 스페인의 수도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스페인의 수도는 마드리드인데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 대신 바르셀로나 여행을 두 번 갔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Barcelona, Spain)
바로셀로나는 스페인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이며 스페인 동부 지중해 연안 지역부터 프랑스 남쪽 피레네 산맥과 접경을 아우르는 카탈루냐 지방의 중심 도시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가우디의 정체성을 가진 도시이자 스페인 여행의 핵심이 바르셀로나라고 할 수 있다. 1992년 하계 올림픽이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었고 화가 파블로 피카소(Pablo Ruiz y Picasso), 호안 미로(Joan Miro)와 건축의 천재 '안토니오 가우디(Antoni Gaudi, 1852~1926)' 등 많은 세계적인 예술가를 배출한 도시로 유명하다.
바르셀로나 항구(Port of Barcelona)
바르셀로나항(El Puerto de Barcelona)은 2000년의 역사를 가진 곳이며 현대 상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카탈루냐 지방에서 제일 큰 항구이다.
바르셀로나의 세계문화유산
바르셀로나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명한 건축물들이 있다. 구엘공원, 구엘저택, 카사 밀라, 카탈루냐 음악당,산트 파우 병원(Hospital de Sant Pau), 사그라다 파밀리아(Sagrada Familia), 카사 바트요(Casa Batlló) 등이 그것이다.
구엘공원(Parc Guell)
1900년경 가우디의 후원자였던 에우세비 구엘이 이상적인 전원도시를 만들겠다는 꿈을 품고 가우디에게 설계를 의뢰해 짓게된 공원이다.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기슭에 고급 전원주택 단지를 짓겠다는 계획을 하고 60여 곳을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도심에서 다소 먼 기슭에 값 비싼 전원주택을 선호하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결국 1914년 이곳엔 가우디의 집과 건물 두 채, 광장만이 지어진 채 방치되었다.
1922년엔 바르셀로나 시의회가 이 땅을 사들였고 이후 공원으로 조성돼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며 가우디의 작품이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게 된 계기가 됐다. 198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구엘저택(Palau Güell)
구엘저택(Palau Güell)은 안토니 가우디의 후원자였던 에우세비 구엘이 의뢰해 짓게 된 대저택이다. 1886년에 지은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현대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대문은 정교한 주철로 만들어졌고 상단에는 집주인의 이름 머리글자와 카탈루냐 문장이 새겨져 있다.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지하에서부터 2층 메인 홀, 응접실, 살롱 등으로 이동하며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카사 밀라(라 페드레라, La Pedrera)
카사 밀라(Casa Mila)로 알려진 '라 페드레라'는 가우디가 밀라 부부의 의뢰로 1905년에서 짓기 시작하여 5년 만에 완성한 건축물이다. 1984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카탈루냐 음악당(Palace of Catalan Music - concert hall - Barcelona)
카탈루냐 음악당(Palau de la Música Catalana)은 장엄한 근대 건축물의 전형이다. 이 음악당의 청중석은 근대 건축 양식으로 설계되었다. 스테인드 글래스 벽과 화려한 조각, 천장에 달린 물방울무늬 유리 장식 등으로 인해 바르셀로나 최고의 명소 중 하나가 되었다. 음악당은 오르페오 카탈라 합창단을 위해 1905년부터 1908년까지 건설되었다. 건축가 루이스 도메네크 이 몬타네르(Lluís Domènech i Montaner)가 설계했다.
산트 파우 병원(Hospital de Sant Pau)
산트 파우 병원(Hospital de Sant Pau)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탄생 파사드 쪽에서 보행자 도로를 따라 오르막 길을 10여분 정도 올라가면 산트 파우 병원이 나온다. 가우디의 스승이자 대표적인 모더니즘 건축가였던 도미니크 이 몬타네르의 건축물인 산 파우 병원은 15세기 라발 지구에 있던 사타 크레우 병원이 옮겨 온 곳이다. 카타루냐의 아르누보 건축양식이 잘 드러난 건축물로 2007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지정되었다. 병원 내부에서 전시관과 산 라파엘 병동 등 세 곳을 둘러볼 수 있고, 수도원으로 쓰였던 공간과 행정동, 수술동 내부와 정원을 관람할 수 있다.
성 가족 성당(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Basílica de la Sagrada Familia)
스페인의 대표적인 로마 카톨릭 성당으로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가 설계하고 직접 건축을 책임진 건축물이다. 가우디가 31세였던 1883년부터 40여년간 교회의 건설을 맡았으며 가우디 작품들 중 최고의 걸작이라는 찬사가 붙는 건축물이다. 1935년 스페인 내전 기간 건축이 중단되었다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다시 공사를 재개했다. 1926년 가우디 사망 후 미완성 건물 일부와 성당 모형이 스페이 내전 중에 손상되기도 했다.
3개의 파사드로 구성
성당은 동쪽의 탄생의 파사드(The Nativity Facade), 서쪽의 수난의 파사드(The Passin Facade), 남쪽 영광의 파사드(The Glory Facade)로 총 3개의 파사드로 구성돼 있고 관람객들이 입장하는 가장 정면이 그리스도의 탄생의 이야기를 담은 탄생의 문이고 반대쪽 출구 방향이 그리스도 수난을 담은 수난의 문이다.
지하 박물관
가우디의 연구실과 제작 과정, 추를 매달은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형상 등 그의 다양한 작업물들을 살펴볼 수 있다. 가우디 건축은 도면으로 표현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도면이 있더라도 보면서 설계하기가 난해했을 것이므로 일반적인 설계도면을 그리지 않고 모형 만들기로 디자인 의도를 표현했는데 성당의 일부는 10분의 1 축소 모형으로 제작하기도 했다. 천재 건축가의 작업과정을 볼 수 있는 흥미로운 구경꺼리가 많은 곳이다.
까사 바트요(Casa Batlló)
가우디의 걸작품으로 손꼽히는 건축물이며 1877년 직물업자였던 바뜨요를 위해 지은 저택이다. 해골을 연상시키는 외관의 테라스 장식 때문에 까사 델 오소(Casa del Ossos), 즉 뼈다귀의 집으로 불리기도 한다. 해골, 생선, 뼈 등 여러가지 상상을 불러 일으키는 독특한 외관과 타일 장식, 옥상 부의 용 모양 장식은 바르셀로나의 수호성인 성 조르디의 전설을 담고 있다. 이 전설은 기사 게오르기우스가 악한 용과 싸워 이기는 내용이다. 2층에는 자연광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전면 창문을 만들었는데 내부 투어 시 전체 창 틀이 한번에 위로 올라가는 것을 보게 되면 감탄하게 될 것이다. 까사 바트요는 200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까사 바트요는 외관도 독특하여 멋있지만 내부 투어를 꼭 해볼 필요가 있다. 가우디만의 독창적인 건축 양식을 1층에서 시작해서 옥상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가우디의 환상적인 디자인에 놀라게 된다.
보케리아 시장(Mercat de la Boqueria)
리세우(Liceu)역 북쪽의 람블라스 거리에 접한 보께리아 시장은 농수산물과 육류 등을 파는 상설 시장으로 산 호셉(St. Josep) 시장이라 불리기도 한다. 시장의 규모가 크고 생과일주스, 하몽, 소시지, 견과류를 비롯해 해산물을 즐기는 타파스 바 등이 들어서 있다.번화가에 위치해 있고 관광객에게 많이 알려진 탓에 현지인 보다는 주로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시장이 되었지만 여전히 시장을 돌아보는 재미는 있다. 이 시장 뿐만 아니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대부분의 시장은 눈요깃거리는 많으나 가격이 비싼듯 하다. 고딕 지구 내의 산타 카테리나 시장과 가격비교는 어떨까?
시우따델라 공원(Parc de la Ciutadella)
시우따델라 공원은 매우 목가적이며 아마도 대도시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푸른 오아시스일 것이다. 이 공원에서는 휴식을 취하고, 회복하고, 긴 산책을 하고, 피크닉을 즐길 수 있으며, 호수에서는 노 젓는 보트를 이용할 수도 있다. 이 공원 부지에는 동물원, 카탈로니아 의회 등 여러 명소가 있다. 현대미술관(Museu d'Art Modern)은 국회의사당 건물에 위치해 있으며, 동물원 박물관과 지질학 박물관은 공원 지역에 위치해 있다.
몬주익 성(Montjuic castle or Fortress of Montjuic)
몬주익 성(카탈로니아어: Castell de Montjuïc, 스페인어: Castillo de Montjuich)은 1640년에 스페인 카탈루냐 주 바르셀로나의 몬주익 언덕 꼭대기에 세워진 오래된 군사 요새이다. 현재는 바르셀로나 시립 시설(Barcelona municipal facility)로 사용되고 있다. 2007년 4월 정부는 성을 바르셀로나 시의회에 양도했다.
바르셀로나 경제
카탈루냐 지방은 스페인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이다. 바로셀로나 대도시 권역은 이 카탈루냐 인구의 66%를 차지하며, GDP는 EU 평균보다 16% 높은 28,400 유로이다.
바르셀로나 문화-언어(Catalan language)
카탈루냐어는 오랜 문학적 전통을 갖고 있고 이 지역의 정치, 사회, 문화의 역사를 잘 드러내주고 있다. 카탈루냐 중앙도서관, 대학도서관, 카탈루냐 미술관, 피카소 미술관 등이 있다.
영화
바르셀로나 Barcelona, 1994
위트 스틸먼(Whit Stillman) 감독. 바르셀로나에 살고 있는 테드는 그의 사촌 프레드의 방문으로 새로이 성에 대해 활력을 찾게 된다. 프레드는 마침 바르셀로나에서 '나토 반대, 미국 반대'의 슬로건이 맹위를 떨칠 때 방문하게 된다.
바르셀로나 먹거리(맛집, Food)
바르셀로나를 여행하는 동안 다양한 레스토랑을 이용했는데 기본적으로 스페인 음식이 정말 맛있다. 츄로스가 기름에 튀긴 스페인 전통 스넥인데 첫 맛에 반해 아침 저녁으로 매일 사먹었다.
숙박(Accommodatiojn)
Hotel Denit Barcelona: https://www.majestichotelgroup.com/en/barcelona/hotel-denit
호텔이 그림처럼 아름다운 바르셀로나 고딕 지구(Gothic Quarter)의 오래된 리모델링된 컨트리 하우스에 위치하고 있다. 카탈루냐 광장(Plaza Cataluña)의 바로 옆에 있다. Paseo de Gracia 및 인기 있는 Las Ramblas에서 도보로 몇 분 거리에 있어서 걸어서 구경다니니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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