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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렝케] 십자가의 신전 (Temple of the Cross)중앙아메리카_ Central America/멕시코_Maxico 2024. 12. 20. 19:55728x90반응형
십자가의 신전 단지로 들어서면 가장 큰 건물이 십자가의 신전이다. 십자가의 신전 꼭대기로 올라가니 팔렝케의 전경이 파노라믹하게 펼쳐진다.
십자가의 신전 (Temple of the Cross)
십자가의 신전 건물군 가운데 가장 큰 규모가 십자가의 신전으로 계단형 피라미드 사원이다. 파칼 왕이 죽은 직후 왕위에 오른 칸 발람 2세를 기리기 위하여 지어졌으며 왕가의 신인 '훈 예 윈킬'을 모신 곳이다.
십자가 사원 내부의 부조
사원의 내부를 들여다 보면 아름다운 부조가 새겨져 있다. 이 부조가 아주 유명한데, 그 내용은 대략 칸 발람 2세가 선조들로부터 선물을 받는 모습이다. 내부 부조 한가운데에 십자가처럼 생긴 문양이 있어서 십자가의 신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십자가가 아니라 마야 신화 속에 등장하는 세계수의 모습이다. 이 세계수의 모습은 파칼 왕의 석관 덮개에서도 나타나는데 바로 그 십자 문양이다. 1993년에는 십자가의 신전에서 100여 개에 달하는 향로가 발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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