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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렝케] 비문의 신전(Temple of the Inscriptions)중앙아메리카_ Central America/멕시코_Mexico 2024. 12. 20. 18:54728x90반응형
멕시코의 대표적인 마야 유적지 팔렝케에는 여러개의 신전들이 있는데 이들의 이름부터가 예사롭지 않음을 느낀다. 팔렝케 유적지 입구의 해골 신전부터 시작해 붉은 여왕의 신전, 비문의 신전이 일렬로 나열되어 있다.
비문의 신전(Temple of the Inscriptions)
파칼 왕의 무덤이 발견되기도 한 비문의 신전은 675년 경에 지어졌으기단부의 너비가 60m, 깊이가 42.5m, 높이는 27.2m이며 꼭대기에 있는 신전은 너비가 25.5m 높이 11.4m이다.
비문의 신전에는 마야 유적들 가운데 두 번째로 긴 길이의 마야 문자본이 새겨져 있다. 마야 문명에서 가장 긴 비문은 코판 유적의 계단에 새겨져 있다.
1952년에 꼭대기의 신전 바닥 부분에서 구멍이 발견되어 조사한 결과 신전 바닥의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발견되었다. 계단에 쌓인 자갈들을 치우고 내려가니 아메리카 피라미드의 역사를 다시 쓰야 할 놀라운 것이 발견되었다. 팔렝케가 유명해진 것도 이 놀라운 발견 때문이었다.
파칼 왕 석관의 덮개
신전 지하에서 발견된 것은 그 유명한 키니치 하나브 파칼 왕의 무덤이었다. 그의 무덤뿐만이 아니라 석관의 덮개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파칼 왕 무덤이 아메리카 피라미드 역사를 새로 쓴 발견이었다면 그의 석관의 덮개는 마야 문명 역사를 다시 쓰게 하는 것이었다.
파칼 왕 석관의 덮개에는 아주 새겨진 독특한 문양이 있었는데 이것이 초고대문명설을 추측하게 하는 매개가 되었다. 팔렝케 가이드를 맡은 호세는 파칼왕 석관 덮개 문양이 새겨진 보자기를 보여주면서 왜 이것이 초고대문명설을 얘기하는 것인지 설명해주었다. 그의 말대로라면 파칼왕이 우주선을 타고 가는 모습이다. 팔렝케 유적지뿐만 아니라 멕시코 기념품 샵을 가면 파칼 왕 석관의 문양을 새겨넣은 기념품들을 구경할 수 있다.
초고대 문명설
초고대 문명설(超古代文明說)은 과거 지구에 고도의 과학기술을 가진 종족의 문명이 존재했다고 주장하는 유사과학이다. 현대 문명을 뛰어넘는 문명이 존재했었다고 가정하는 이론이 초고대문명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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