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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비자(VISA) 없이 여행하기
    유럽_Europe/마데이라_Madeira 2024. 6. 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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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가 어디에 있을까요? 포르투갈의 화산섬 마데이라의 수도는 푼샬(Funchal)입니다. 매일 크루즈선이 드나드는 곳이어서 늘 광광객들로 붐비는 활기찬 도시입니다. 특히 항구로 이어지는 긴 바닷길은 많은 볼거리와 재미를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그 중에서도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라고 주장하는 요새가 흥미를 끄는 관광 요소 중 하나인데요. 모나코나 안도라 같은 작은 나라들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보았을것인데요. 초소형국가라고 하는 폰티냐 공국에 비자 없이 입국해볼까요?

     

    사옹 호세 요새(São José Fort)

    마데이라 섬의 수도 푼샬(Funchal)의 해상 입구를 방어하기 위해 건설된 사옹 호세 요새(São José Fort)는 현재 매우 특별한 관심을 받고 있는 장소입니다. 이 요새는 역사적 중요성과 대서양의 탁 트인 전망으로 인해 마데이라 수도의 모든 여행에 포함되고 있는 기념물이랍니다.

    암석 위에 세워진 요새 (Forte de São José da Pontinha)

     

    암석 위에 세워진 요새 (Forte de São José da Pontinha)

    이 요새는 'Ilhéu de São José'로 알려진 암석 위에 우뚝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역사에 따르면 이곳은 마데이라의 발견자인 쥬앙 곤살바스 자르코(João Gonçalves Zarco)와 튜리타옹 바즈 테사이라(Tristão Vaz Teixeira)가 섬에 도착했을 때 피난처를 마련한 곳으로, 그 후에는 울창한 초목으로 뒤덮였다고 해요.

    암석 위에 세워진 요새 (Forte de São José da Pontinha)

     

    사옹 호세 요새(São José Fort) 건설

    이후 18세기 중반에 이곳에 사옹 호세 요새가 건설되었어요. 그 당시 상업 무역에서 푼샬 항구가 수행하는 중심 역할을 고려할 때 도시의 방어 기반 시설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어요. 

    사옹 호세 정상에서 바라본 마데이라 항구

     

    영국군의 마데이라 점령

    과거 대영제국의 손길은 이 작은 화산섬까지 미쳤는데요. 1801년에서 1807년 사이에 영국군이 마데이라를 점령하면서 이 요새는 결국 침략자들의 본부로 사용되었고 나중에는 감옥으로 사용되었어요.

    사옹 호세 정상에서 바라보는 마데이라 항구모습과 대서양

     

    외부관람 무료, 내부관람 불가능

    며쳔 전까지만 해도 이곳의 내부로 들어갈 수 있었으나 지금은 안전을 이유로 내부관람은 할 수가 없고 요새 위로 올라가 광활하게 펼쳐진 대서양을 바라볼 수 있어요. 내부로 들어가면 감옥으로 사용되었던 공간을 볼 수 있었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개방 되었던 내부로 들어가는 잠겨진 입구

     

    개인이 인수한 초소형 국가

    오랫동안 이곳은 저평가되어 있었는데요. 그러나 Forte de São José의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건축적, 문화적 관련성은 이 공간을 인수한 개인이 이 공간을 활성화하려는 노력에 동기를 부여하였답니다. 역사에 따르면 18세기에 São José Fort가 건설된 이 작은 섬은 섬을 발견한 사람들이 도착했을 때 첫 번째 피난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옹 호세 요새(São José Fort)

     

    초소형 독립국가 입장료

    포르투갈은 이 미니섬을 포르투갈령이라고 주장한답니다. 그러나 이 미니섬을 인수한 개인은 독립국가라고 주장하기 때문에 포르투갈에 세금을 내지 않아요. 이 초소형국가에 입국하려는 관광객으로부터 입장료를 받을 수가 없는 정치적 상황이 있어 관광객들은 무료로 입국할 수 있어요.

     

    사옹 호세 요새 가는 길

    사옹 호세 요새를 가기 위해 사설 가이드를 동반할 필요가 없답니다. 푼샬의 바닷길을 따라 끝까지 걸어가면 이 초소형 국가를 만날 수 있어요.  입장 티켓을 살 필요가 없이 그냥 올라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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