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의 '쟈크 샤방 델마 다리(Pont Jacques Chaban Delmas)'

보트를 타고 와인 박물관으로 가는 길에 특이한 구조의 다리를 마주하게 된다. 시테 뒤 뱅 전망대에서 보면 첨단 디자인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연출하는데 쟈크 샤방 델마 다리(Pont Jacques Chaban Delmas)이다. 이 다리는 배가 지나갈 수 있도록 중간 부분이 승강기처럼 오르내리는 매우 흥미로운 구조를 갖고 있어서 다리 아래서 한참을 시간을 보내며 관찰하였다.

 

쟈크 샤방 델마 다리(Pont Jacques Chaban Delmas)

보르도의 피에르 다리는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관광객들을 매료시킨다. 반면 쟈크 샤방 델마 다리는 첨단 디자인을 보여주는 보르도의 상징적인 건축물 중 하나이다. 쟈크 샤방 델마 다리를 건너며 보르도의 전경을 감상하는 것은 피에르 다리와는 색다른 체험을 선사한다. 쟈크 샤방 델마 다리 역시 일몰이나 야경이 아름다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준다.

쟈크 샤방 델마 다리(Pont Jacques Chaban Delmas)

보트에서 본 와인박물관(왼편)과 쟈크 샤방 델마 다리 전경

 

세계에서 가장 큰 합성제로 만들어진 현대적인 건축물

쟈크 샤방 델마 다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합성제로 만들어진 현대적인 건축물로 보르도의 아름다운 전경을 볼 수 있는 명소가 되고 있으므로 놓칠 수 없는 보르도의 랜드마크일 것이다. 쟈크 샤방 델마 다리는 가론강을 가르질러 도시의 북쪽과 남쪽을 연결한다.

쟈크 샤방 델마 다리(Pont Jacques Chaban Delmas)

쟈크 샤방 델마 다리 앞의 보르도 항구(Port de Bordeaux)

 

쟈크 샤방 델마 다리 즐기기

해외 여행을 가면 그 도시의 랜드마크를 낮에도 방문하지만 저녁에 한번 더 가 보는 이유가 낮과 밤의 색과 무드가 다르기 때문이다. 보르도 시내에서 자전거 대여가 쉬우므로 자전거를 타고 다리를 건너며 도시 전경을 즐길 수 있다. 다리 주변으로 레스토랑과 카페가 많으므로 먹고 즐길 수 있다. 다리 주변으로 산책로와 공원이 있어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쟈크 샤방 델마 다리 앞의 관람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