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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중세도시의 '하이델베르크 성(Heidelberg Castle)'유럽_Europe/독일_Germany 2024. 9. 23. 20:00728x90반응형
하이델베르크 성인 '슐로스 하이델베르크'는 독일 낭만주의 시대의 걸작이라고 한다. 하이델베르크 성에서 저녁식사 후에도 파티가 자정 너머까지 열리면서 한 밤중에 고성을 둘러보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하이델베르크 성에는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와인 술통과 이 통의 맞은편에 페르케오의 목상이 있어 놓칠 수 없는 구경거리다. 약국박물관이 고성 안에 있는 것도 신기하다.
하이델베르크 성(Heidelberg Castle), 슐로스 하이델베르크
하이델베르크 캐슬인 '슐로스 하이델베르크'는 유명한 유적이면서 도시의 랜드마크이다. 독일 남서부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에 있는 도시 하이델베르크에 위치한다. 하이델베르크 성은 독일 낭만주의 시대의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이델베르크 성(슐로스 하이델베르크) 야경 하이델베르크 성(Heidelberg Castle)의 역사
하이델베르크에 있는 성이 처음으로 언급된 것은 1214년으로 루드비히 1세가 호헨슈타펜 황제인 프레드리히 2세에게 받았을 때라고 한다. 1615년 메리안의 'Topographia Palatinatus Rheni'에서 왕자 루드비히 5세를 '새로운 성 한채를 100년 넘게 짓고 있다'라고 표현했다. 이때부터 18세기까지 하이델베르크 성에 대한 묘사는 메리안의 정보에서 나온 것들이다.
유비컴 만찬회가 열렸던 하이델베르크 성(슐로스 하이델베르크)의 야경
세계적인 유비컴 학술대회의 만찬이 하이델베르크 성에서 열린 덕분에 밤늦게까지 특별 개방을 해주었다. 세계여행 다니면서 늦은 밤에 고성의 내부를 둘러보는 체험은 처음이었다. 세월만큼이나 오래된 성벽 구석에서 혼령이 나타날것 같아 살짝 무섭기도 했을까?성의 초기 모습 묘사본 Obere Burg und Dicker Turm Heidelberger Schloss Sebastian Muenster Kalendarium Hebraicum 1527 (Ausschnitt) 포도주 술통(Heidelberg Tun, Heidelberg's large wine barrel)
Heidelberg Tun(독일어: Großes Fass) 또는 Great Heidelberg Tun은 하이델베르크 성의 지하실에 보관된 매우 큰 와인 통이다. 하이델베르그 역사상 큰 와인 통이 4개 있었다고 한다. 1751년 제작된 '세계에서 가장 큰 크기의 포도주 술통'이라고 할 수 있다. 술통의 높이는 약 7미터이며 폭은 약 8.5 미터에 이른다. 이 통에 약 221,726리터(58,124 gallons) 만큼의 술을 저장할 수 있다고 한다.
하이델베르크 성의 지하실에 보관된 거대한 포도주 술통(Heidelberg Tun) 페르케오(Perkeo of Heidelberg)의 목상
이 거대한 술통 맞은편에 페르케오의 목상이 있는데 그는 하루에 18리터의 포도주를 15년 동안이나 마셨던 대주가로 늘 술에 취에 있었다고 한다. 80세까지 장수하였으나 의사가 건강을 위해 술을 끊어야한다고 한 다음날 세상을 떠났다고 하니 아이러니하다. 130그루의 참나무(Oak trees)가 건축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와인통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실제로는 관광 명소 및 댄스 플로어로 주로 사용된다고 한다.
하이델베르크 성 내부의 나선형 계단(spiral staircase)으로 올라가면 위에는 막혔음 하이델베르크성 축제(Heidelberg Castle Festival)
하이델베르크 성에서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이 많이 열린다. 전통의상을 입은 독일인들이 방문객들을 반갑게 환영해주고 성 투어도 해준다. 하이델베르크성의 축제는 매년 6월에서 8월 사이에 열린다. 이 축제는 라인 - 네카어의 축제들 중 상위 15개 축제들 중에 들며 오페라, 오페레타, 연주회, 어린이와 청소년 극장, 콘서트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한다.
하이델베르크 전통의상 입은 독일 여성들이 아시아인 방문객들에개 성 투어해주는 장면 약국박물관(German Pharmacy Museum)
'하이델베르크 고성 안에 왜 약국박물관이 있을까?' 배경이 무엇이었는지 궁금하고 신기하다. 약국박물관에는 의학관련 기기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고 제약의 기원들도 전시되어 있다. 독일의 이런 제약기술이 중세시대부터 있었다니 독일이 제약 선진국으로 평가받는 이유가 여기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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