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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 아이(London Eye)에서 보는 또 다른 세상
    대영제국_United Kingdom(UK)/영국_England 2024. 11. 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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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 시내를 다니다 보면 높이 솟아 우아한 곡선을 그리며 회전하는 아름다운 런던 아이를 보게 된다. 런던 스카이라인의 보석으로 유명한 런던 아이는 템스강 사우스뱅크에 있는 캔틸레버식 대관람차이다. 런던이 황금빛 노을로 물들기 시작하는 무렵 런던 아이 투명 캡슐에 앉아서 내려다 보는 세상은 마치 타임머신 타고 시간여행 하는듯 하다.

     

    런던 스카이라인의 보석 '런던 아이(London Eye)'

    런던 아이는 런던 스카이라인의 보석이다. 런던의 템스강 사우스뱅크에 있는 '캔틸레버식(Cantilever) 대관람차'로 2000년 개관하여 밀레니엄 휠이라고도 부른다. 한쪽만 지지되고 한쪽 끝은 돌출한 구조물 형식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망 관람차라고 하는데 어디선가 이보다 더 높은 전망 관참차를 만들고 있는 지 누가 알겠는가? 서울링이 2027년말 서울 상암동에 들어 설 예정인데 서울링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대관람차가 될 것이라고 한다.

    런던아이 투명캡슐에서 바라보는 런던 시내 전경

     

    런던을 한 눈에 조망하는 '런던 아이(London Eye)'

    런던 아이는 1999년 12월 31일,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선언으로 공식 완공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런던아이 휠의 지름은 120m로 높이 135m로 회전한다. 런던의 360도 전망을 즐길 수 있다. 빅벤에서 웨스트민스터 다리를 건너면 런던 아이가 있고 나는 초저녁에 탑승했는데 서쪽하늘 황금향 노을빛을 반사하는 런던 시내의 방대한 전망을 보여주니 아름답기 그지없다.

    런던을 한 눈에 보여주는 런던 아이(London Eye)

     

    135m 상공에서 내려다 보는 런던

    135m 상공에서 내려다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투명 캡슐에서 빅벤, 국회의사당, 버킹엄 궁전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특히 저녁 노을이 질때면 장관을 연출한다. 밤에는 빛나는 런던 아이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지평선 너머에서 노을이 나타날 때가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지 않은가 한다.

    런던 아이(London Eye)에서 내려다 보는 런던 시내

     

    투명 캡슐 안에서 보는 세상 이미지

    럭비공처럼 생긴 투명 캡슐 안에는 인터랙티브 태블릿이 구비되어 있어서 세인트 폴 대성당, 윈저성, 빅벤 등 런던의 명물에 대한 해설을 6개 국어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여름에는 각 캡슐마다 에어컨을 가동시켜 주어서 아주 시원하다.

    런던 아이(London Eye) 타러 가는 인파

     

    '런던 아이(London Eye)' 티켓 예매

    런던의 어디를 가든 사전예약이 필수인거 같다. 물론 가격도 현장구매보다 저렴하다. 여행 출국 전 한국에서 사전예약으로 클룩(Klook) 통해 티켓 예매하는 것이 권유된다. 런던 아이 티켓 가격은 날짜마다 가격이 다르지만 앱에서 구매 시 10% 할인이 된다. 할인혜택을 받아도 성인 1인 기준 6만3천5백원 정도 하는데 커플끼리 가면 저거 한번 타려고 12만원이 넘어 드니 꽤 비싸다.

     

    런던 아이 티켓 현장구매

    런던 아이를 타보겠다는 계획이 없었는데 근처를 지나가다가 갑자기 저 캡슐 안에서 보는 세상이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졌다. 즉흥적으로 현장 구매 했는데 저 캡슐 하나 타보는데 정말 이렇게 큰 돈을 쓰야하나 망설여지기도 했다. 이 캡슐 타겠다는 줄이 끝없이 이어져 있었기에 편법을 쓰기로 했다. 패스트트랙으로 구매하니 프리미엄 가격 붙어서 성인 1인 기준 거의 10만원대이다.

     

    2인 20만원대 지불한 셈이니 한번의 경험으로 족하다. 한 바퀴 돌기 위해 20만원대 쓴거 생각하면 아깝지만 그래도 한번은 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런던 아이의 운영시간은 평일 11:00 ~18:00이라고 하나 성수기, 비수기에 따라 달라지니 미리 확인해야 한다. 소요시간은 1바퀴에 약 30분인데 매우 천천히 움직이므로 길게 느껴질 수도 있다.

     

    런던 아이(London Eye) 가는 길

    런던아이는 램버스구 구청 옆 웨스트민스터 다리와 헝거퍼드 다리 사이의 템스강 남쪽 기슭 주빌리 가든의 서쪽 끝에 인접해 있어 워털루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의 랜드마크 '서울링(Seoul Ring)'

    2027말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대관람차 '서울링(Seoul Ring)'이 들어선다고 한다. 이것이 계획대로 되면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것이 서울시 측의 설명이다.

    하늘공원에 180m 대관람차 '서울링' (사진출처: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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