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수도 런던(London)

영국의 수도로서 런던은 세계의 수도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린다. 런던을 왜 세계최대도시라고 할까? 해마다 런던을 방문하고 있는데 어느듯 십 여년째 접어든다. 검은양이 매년 봄에 영국 윈저에서 열리는 회의와 가을에 케임브리지에서 열리는 컴퍼니 이벤트에 참석하러 간다. 이때 출장일정을 연장하여 런던 친구집에서 며칠씩 휴가를 가진다. 런던에서 무엇을 할까?

 

런던(London)에서 무엇을 할까?

런던에 가면 볼거리가 넘쳐난다. 런던 시내 구경을 가고 매년 박물관에도 간다. 해마다 새로운 컨텐츠를 볼 수 있어서 질릴 줄 모른다. 런던이 물가가 비싼 도시로 알려져 있는데 런던 구경에는 큰 돈이 들지 않는다. 왜 그럴까? 영국의 문화계몽주의 덕분이다.

 

영국의 문화계몽주의

영국은 신분이나 경제의 차이 없이 모든 사람들이 문화를 즐겨야 한다는 문화계몽주의 마인드가 있다. 이것이 런던 대부분의 박물관에 관람료 없이 무료로 엑세스할 수 있게 한다. 게다가 세계최대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박물관의 규모가 엄청나다.

 

엄청나게 방대한 세계적인 문화재들의 대부분이 영국 제국주의 시절 약탈해온 것들이어서 이것들을 원래 소유 국가들에게 반환해줄 경우 텅빈 거대한 박물관이 상상될 것이다. 영국인인 알랙에게“너희가 이 모든 것들을 훔쳤네?”하고 놀렸더니 그는 “시작이 약탈이었다고 해도 영국의 수준 높은 문화재 보관기술로 이 유물들이 오랫동안 잘 보존되어 왔으며, 고급 전시기법, 누구에게나 개방하여 문화와 역사에 대한 기회를 확대한 부분 등에서 다른 관점을 가질 수 있다고 하였다.

 

영국 박물관(The British Museum)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가 런던에 있다. 영국 박물관인데 예전에는 대영박물관으로 불렸고 지금도 영국인들은 대영박물관으로 표현한다. 긍지와 자부심이 크기 때문이리라. 영국 대영박물관 관람 내용은 다음의 글에서 보세요.

 

런던 '영국 대영박물관(The British Museum)': https://83-invisible.tistory.com/180

런던 '영국 대영박물관(The British Museum)'

 

영국 런던 자연사 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

영국의 국립박물관으로 자연사의 수많은 단면을 차지한 방대한 양의 표본이 전시되어 있다. 런던 과학박물관,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과 함께 런던 사우스텐싱턴의 액시비션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세 개의 주요 박물관 중 하나가 자연사 박물관이다.

 

영국 런던 자연사 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 https://83-invisible.tistory.com/183

영국 런던 자연사 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

 

런던 '사이언스 뮤지엄(Science Museum)' 

적어도 일년에 한번은 사이언스 뮤지엄에 간다. 런던 사이언스 뮤지엄에는 약 30만점의 영국 과학관련 컨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전시 체험을 통해 영국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과학기술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영국의 과학, 기술, 의학 발달사를 대표하는 전시품들과 산업혁명에 관련된 각종 자료들도 볼 수 있는 곳이다.

 

영국 런던 '사이언스 뮤지엄(Science Museum)': https://83-invisible.tistory.com/137

영국 런던 '사이언스 뮤지엄(Science Museum)'

 

세계 최대의 식물원 '런던왕립식물원 큐(Kew)'

세계 최대의 식물원이 런던(London)에 소재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우산에 지정될 만큼 가치가 높은 곳으로 런던왕립식물원 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전 글에서 읽을 수 있다.

 

세계 최대 식물원 '런던왕립식물원 큐(Kew): https://83-invisible.tistory.com/193

세계 최대 식물원 '런던왕립식물원 큐(Kew)', 영국

 

런던 아이(London Eye)

런던 아이는 런던의 템스강 사우스뱅크에 있는 캔틸레버식 대관람차로 2000년 개관하여 밀레니엄 휠(Millennium Wheel)이라고도 부른다. 1999년 12월 31일,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선언으로 공식 완공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런던아이 휠의 지름은 120m로 높이 135m로 회전한다. 런던아이는 램버스구 구청 옆 웨스트민스터 다리와 헝거퍼드 다리 사이의 템스강 남쪽 기슭 주빌리 가든의 서쪽 끝에 인접해 있어 워털루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런던아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 가격, 운영시간, 소요시간 등은 다음글에서 볼 수 있다.

 

영국 '런던 아이(London Eye)'에서 보는 다른 세상: https://83-invisible.tistory.com/195

영국 '런던 아이(London Eye)'에서 보는 다른 세상

 

런던의 교통

런던을 여행할 때는 런던 언더그라운드라고 하는 지하철이 최고의 교통수단이다. 런던 사람들은 그냥 튜브(Tube)라고 부르는데 런던 어디든지 갈 수 있다. 런던아이(London Eye)와 빅벤(Big Ben)은 웨스트민스터 역에서 내리면 바로 만날 수 있다.

 

숙소(Accommodation)

The Bailey's Hotel London Kensington

4성급 호텔로 켄싱턴 중심부에 위치하며 영국과 아시아 유산의 융합을 보여준다. 호텔 위치가 좋아 자연사 박물관, 로열 앨버트 홀 등의 인기명소까지 도보로 이동가능하다. 영국 유산에서 영감을 받은 이 호텔은 패셔너블한 사우스 켄싱턴(South Kensington) 중심부에 위치해 매력적인 장소성의 가치를 보여준다.

The Bailey's Hotel London Kensington

 

유명한 박물관과 나이츠브리지에서 단 몇 분 거리에 있는 붉은 벽돌 타운하우스의 빅토리아 시대풍 웅장함에서 묵어보는 것도 좋은 체험이 될 거 같다.

 

홈페이지: https://www.millenniumhotels.com/en/london/the-baileys-hotel-london/?cid=gplaces-the-baileys-hotel-lon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