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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전 비상상비약 꼭 챙기세요!중앙아메리카_ Central America/멕시코_Maxico 2024. 11. 15. 04:56728x90반응형
신나게 해외여행을 갔는데 머나먼 외국땅에서 식중독이나 독감으로 내내 앓다가 돌아온다면 여간 비극이 아닐 수 없다. 해외여행 가서 뜻하지 않은 질병에 걸리기도 한다. 비엔나에서 독감, 카이로에서 식중독에 걸려 죽도록 아파서 고생한 경험 이후 해외여행 전에 준비를 철저히 하는 습관이 생겼다. 외국 땅에서 갑작스러운 질병에 대한 대비를 어떻게 해야할까?
멕시코 여행을 위해 준비한 상비약(emergency medicine)
멕시코 여행 전에 어떤 예방접종이 필요할까 하여 의사 컨설팅을 신청했다. 상담받은 의사로부터 중요 백신접종 외에도 비상상비약을 준비해갈 것을 권유받았다. 모바일로 받은 의사 처방전에는 백신접종 외에도 준비해가야 할 상비약에 대한 목록이 같이 포함되어 있었다.
의사 처방 받은 비상 상비약(emergency medicine)
식중독 약
식중독 회복기 약
해열제
모기 기피제(피부용)
모기 기피제(의류용)비상 상비약(emergency medicine) 준비
의사 처방전을 받기 전에 멕시코 여행에 가져갈 비상상비약을 미리 준비해둔 게 있었다. 의사가 예방접종 외에 상비약까지 처방해 주리라고 생각 못했기에 나의 이전 해외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나름대로의 준비한 것인데 의사 처방전과 목록이 겹치는 것을 보니 왠지 뿌듯하다.
개인적으로 준비한 상비약(household medicine)
이집트 여행에서 식중독에 걸려 죽을고비를 넘긴 트라우마가 생긴 탓에 식중독 약을 준비했다. 물론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하지만 혹시나 모를 일이다. 의사 컨설팅 받기 이전에 약국에 가서 멕시코 여행갈건데 식중독 약이 있냐고 물으니 식중독 증세가 발생했을때 즉시 복용약과 회복기에 걸쳐 열흘간 복용할 약 두 종류를 주었다. 의사처방 없이 식중독약 구입할 경우, 약사에게 여행하는 국가 이름을 말하고 식중독 약 달라고 하면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여행갔을때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독감증세로 앓아누워버린 사건이 트라우마가 되었다. 특히 환절기에 비행기 안에서의 독감이나 코로나 감염을 피하기란 어렵다는 것을 실감한다. 여행하는 동안 매일 비타민 C를 복용하고 목이 조금이라도 불편한 느낌이 오면 프로폴리스를 뿌려주었다.
콜롬비아 여행때 산타마르타의 정글에 들어갔다가 사나운 모기에 거의 살을 물어뜯기는 듯한 고통을 겪었던 것이 트라우마가 되었다. 산타마르타 여행이 12월이었지만 무더운 날씨에 모기들의 공격은 가히 무차별적 폭격이어서 이것이 지옥의 고문이구나 했었다. ㅎ두 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악몽이다기본 상비약
식중독 약
식중독 회복기 복용약
해열제
비타민 C
프로폴리스
모기기피제
비타민 C감기 예방에 비타민 C만큼 좋은 약이 없다고 한다. 나는 장거리 여행갈때마다 반드시 챙기는 것이 비타민 C이다. 비타민 C는 매일 식사 후에 규칙적으로 가볍게 복용할 수 있는 알약 형태의 것과 감기 증세 초기에 물에 타서 복용할 수 있는 강한 성능의 것 해서 두 종류를 준비했다.
프로폴리스프로폴리스는 스프레이형을 선호하는데 장거리 여행갈때마다 챙기는 개인적으로 중요한 상비약이다. 프라폴리스는 약이라기보다는 영양제 일종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목이 살짝 불편해질때 가볍게 뿌리면 금방 좋아진다. 프로폴리스는 알약 형태보다 액체나 스프레이형이 효과가 더 좋은거 같다. 나는 스프레이 타입을 좋아한다.
결론
멕시코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후기인데 대일벤드도 추가하자. 작은 스크레치가 나서 벤드를 사야했는데 영어가 통하지 않는 곳이 많아서 애를 먹었다. 호텔과 여행사에서 안내한 식당 외에 로컬식당 근처에는 얼씬도 안했지만 멕시코 메리다에서 식중독에 걸려버렸다. 의사가 아이스 들어간 쥬스 절대 마시지 말라고 했는데 여행사에서 안내한 식당이라 안심했다가 뒤통수 맞았다고 할까? 자정이 넘어 위통이 심해 잠을 깼는데 다행히 준비해간 식중독 약을 복용하여 크게 고생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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