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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툭슬라 구티에레스(Tuxtla Gutierrez)중앙아메리카_ Central America/멕시코_Mexico 2024. 12. 24. 19:15728x90반응형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5박 6일을 관광한 후에 툭슬라행 비행기를 탔다. 치아파스 주에 위치한 툭슬라는 유명 관광지가 아니어서 여행 패키지에 들어있지는 않았다. 멕시코 남부에 있는 유명한 마야 유적지 팔렝케를 가려니 교통편이 좀 복잡했다. 멕시코시티에서 팔렝케까지 차로 이동하면서 중간 중간에 다른 유적지들을 돌아보는 코스도 있다고 하는데 여행사 오드리는 비행기로 툭슬라로 가기를 권했다. 멕시코를 잘 모르니 여행사 권유를 따를수 밖에 없었다.
툭슬라 구티에레스(Tuxtla Gutierrez)
멕시코시티에서 6일째 되던 날 아침 가이드 도라가 호텔로 와서 공항까지 데려다 주었다. 멕시코시티 교통지옥으로 유명한 곳이어서 일찍 출발했는데 의외로 도로가 순탄하게 나가니 도라도 놀랍다고 한다. 공항에 도착하니 시간 여유가 많아 공항 내 상점과 작은 뮤지엄을 구경하고 다녔는데 거대한 해골상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툭슬라 공항에 도착하여 러기지 픽업하러 가는 중에 곳곳에 세워져있는 큰 포스터가 눈길을 끌었다. 한 두개도 아니고 앞 기둥에도 옆 벽면에도 여기 저기 포스터가 붙어 있으니 공포심이 밀려왔다. 왜 포스터로 도배를 한걸까? 대체 이 포스터의 내용이 무엇일까 궁금하여 내용을 들여다보니 뎅기모기 주의사항이었다. 뎅기모기 환자가 많았나보다 생각하니 무서워지는데 그나마 멕시코 들어오기 전에 뎅기열 백신접종을 하고 온 것에 위안을 삼으로 가슴을 쓸어내렸다.
입구에 내 이름이 쓰여진 푯말을 든 여행사 직원 둘이 보였다. 한 사람은 운전기사, 한사람은 가이드라고 하며 리틀 가브리엘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아주 활기차고 명랑한 성격의 그녀는 운전기사 옆 자석에 앉아 치아파스 주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려 주었다.
툭슬라(Tuxtla) 인기 방문지
툭슬라는 여행사 패키지에 들어있지 않은 도시이지만 산크리스토발에서 당일치기 관광이 가능한 곳이어서 줌맛 동물원 구경할 수 있는 기회이다. 툭슬라에 머물면서 마림바 공원 및 플라자 라스 마메리카스 쇼핑몰 구경갈 수 있다.델 수미데로 국립공원까지 16.6km 거리이고 미라 도르 로스 아모로소스까지 0.9km이다.
줌맛(Zoomat) 동물원
툭슬라에 줌맛(Zoomat) 동물원이 있는데 입장료는 25페소이다. 코요테, 여유, 재규어, 사슴 등을 구경할 수 있다. 줌맛 동물원은 정골 속에 위치하여 모기가 많으니 모기기피제 발라야 한다. 콜렉티보 앞에 쏠로히꼬(Zoologico)라고 적힌 곳에서 타면 된다. 요금은 7페소이고 약 15분 걸린다. 줌맛 동물원이 월요일 휴무이므로 월요일 찾아가서 헛걸음하지 말자.
툭슬라에서 산크리스토발 가는 길
여행사에서 나온 차량을 타고 산크리스토발로 이동했는데 개별 여행을 오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툭슬라와 산크리스토발 사이를 운행하는 콜렉티보나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소요시간이 약 1시간이라고 하는데 조금 더 걸렸다.
콜렉티보를 탄다면 OCC 버스터미널 맞은편에서 탑승할 수 있고 요금은 55페소이다. OCC 버스를 탄다면 미리 예약하면 프로모션 적용하여 35페소이고 일반요금은 70페소이다. OCC 버스 타는 곳은 OCC 버스 터미널에서 탑승할 수 있다.
내릴때는 콜렉티보는 다른 로컬 터미널 각각 다르고 버스는 OCC 버스 터미널에 하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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