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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희망을 품은 '콩코르드 광장(Place de la Concorde)'프랑스_France/파리_Paris 2024. 6. 6. 02:44728x90반응형
프랑스의 콩코르드 광장에 어떤 비극이 감추어져 있을까? 콩코르드 광장은 어두운 역사를 극복하고 평화와 화합으로 나아가자는 프랑스인의 염원을 담고 있다. 콩코르드 광장은 샹젤리제 거리 동쪽과 튈르리 공원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프랑스 비운의 역사를 한 눈에 보는 듯한 이 광장은 불행했던 역사의 단면을 기억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장소가 바로 여기 콩코르드 광장이다.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가 이슬로 사라진 곳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의 비극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콩코르드 광장에 세워져 있는 오벨리스크에는 이 아름다운 광장이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의 처형 장소였다는 것을 지우기 위한 정치적 의도가 담겨 있다고 한다. 오벨리스크를 이곳으로 옮겨오면서 아름다운 광장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콩코르드 광장(Place de la Concorde)
콩코르드는 프랑스의 어두운 역사를 극복하고 평화와 화합으로 나아가자는 프랑스인들의 염원이 담겨 있다. 콩코르드 광장은 1789 ~1799년까지 일어났던 프랑스 대혁명의 마침표를 찍은 곳이다. 프랑스 대혁명의 적이었던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 당콩과 로베스피에르 등 프랑스 역사에서 거론되는 주요 인물들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비운의 장소가 낯설게 다가온다. 콩코르드 광장 한가운데에는 고대 이집트에 세워져 있었던 오벨리스크가 서 있다. 이집트의 오벨리스크가 왜 콩코르드 광장에 서 있을까?
오벨리스크(Obelisk)
콩코르드 광장 한가운데서 고대 이집트에 세웠던 오벨리스크가 우뚝 서 있으니 의아했다. 프랑스가 이집트 유물과 문화재를 많이 약탈해왔으니 그들 중 하나인가 했다. 머리속에서 이집트 역사를 스크리닝 해보니 약탈이 아니고 선물이었다는 기억이 난다. 오스만 제국의 이집트 총독이었던 무하마드 알리가 프랑스와 이집트 사이의 우호 증진을 명문으로 선물한 것이다.
오벨리스크를 왜 세웠나?
오벨리스크에는 이 아름다운 광장이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의 처형 장소였다는 것을 지우기 위한 정치적 의도가 숨겨져 있다고 한다. 오벨리스크를 옮겨오면서 이곳이 아름다운 광장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혁명 광장
콩코르드 광장으로 불리는 이곳은 처음에 '루이 15세 광장'으로 불리다가 대혁명 당시에는 '혁명 광장'으로 불렸다. 7월에 왕정이 들어서면서 이후 콩코르드 광장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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