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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지구여행-83'은 세계여행의 다양한 경험과 유익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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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문대할망이 만든 제주도(Jeju-do Province)
    아시아_Asia/한국_Korea 2024. 12. 1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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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는 섬 전체가 거대한 관광자원인데다 기후가 따듯하여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아름다운 섬이다. 제주도는 한때 중국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신혼여행지이기도 했다. 퇴직 후 제주도로 이주한 은사님들과 선배님들도 있고 휴가철마다 제주도로 가는 친구들도 많다. 국내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유일한 휴양지가 아닌가 한다.
     

    설문대할망이 만든 제주도(Jeju-do Province)

    제주도에는 설문대할망 신화가 있는데 제주 신화에 등장하는 여신으로 제주도를 창조했다고 전해진다. 이 제주도의 창세신은 지역에 따라서 선문대할망, 설문대할망, 설명두할망, 세명뒤할망 등으로 조금씩 변형되어 나타난다. 제두도에 가면 이국적인 야자수 나무들을 볼 수 있다.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제주도(Jesu-do Province)

     

    제주도 섬 전체가 관광자원

    제주도는 섬 전체가 거대한 관광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 사파이어 물빛을 뿜어내는 협재 해수욕장은 제주도의 유명 피서지로 인기가 높다. 파도가 넘보는 주상절리와 바다 위의 산책로인 용머리 해안은 제주도가 가진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매우 유명하다.

    행사가 개최되었던 제주도 컨벤션 센터

     

    돌하르방(a stone grandfather)

    돌하르방(dolhareubang, a stone grandpa, a stone grandfather)은 돌로 만들어진 할아버지라는 뜻으로 20세기 중반에 만들어진 제주어라고 한다. 제주도 특유의 석상으로 현무암을 깍아서 만들어지는데 얼굴은 웃는 입과 동공이 없이 불룩 튀어나온 눈, 크고 넓적한 코, 잔잔하게 웃는 모습, 그리고 손이 배 위에 얹어져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금오름(今岳)

    제주도 한림읍 금악리에 있는 해발 427.5m의 오름산으로 원추형 모양이다. 흙이 유난히 검어서 한자 표기로 흑악으로 표기하기도 하는데 검은오름이라고도 한다. 이 오름 꼭대기에 굼부리(분화구)가 패어 있어 왕메 또는 암메라고 불린다. 이 금악오름의 정상에 물이 고이면 금악담(今岳潭)이라고 부른다. 검은오름으로 올라가는 어귀에 생이물과 생이못이라는 샘물도 볼 수 있다.
     
    제주도 연동에 있는 금오름과 혼동되기도 하는데 연동의 금오름은 높이 438.8m로 금악리의 금오름보다 높고 명당으로 알려져 있어 여기저기 선현들의 묘가 자리잡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금오름은 신성한 오름의 의미를 지니는데 금오름의 금은 신성한 의미 고대어 '감, 검'에 대응하는 것으로 옛날부터 신성시 되어 온 오름이라고 한다.

    금오름 꼭대기의 분화구로 올라가는 길 ⓒ JEB

     

    남한테서 가장 높은 한라산(Halla Mountain)

    한라산은 남한테서 가장 높은 산(해발 1,947M)으로 대한민국의 국립공원 중 하나이다. 금강산, 지리산과 함께 한국의 삼신산 중 하나로 유명하다. 국립공원 전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어 있다.

     

    성산일출봉(Seongsan Ilchulbong)

    대한민국 최고의 해돋이를 보려면 성산일출봉으로 가자.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에 있는 산으로 커다란 사발 모양의 분화구가 있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돋이로 영주십경 중 하나로 알려져있다. 일출봉 분화구와 주변 1km 해역이 성산일출봉 천연보호구역이다.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이름으로 한라산천연보호구역, 성산일출봉천연보호구역, 거문오름용암동굴계의 3개 천연기념물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손 흔드는 밝은 미소의 관광객 ⓒ IGW

     

    산정호수와 사라오름 전망대

    산정호수와 사라오름 전망대가 유명하다 물이 찬 산정호수를 보고싶다면 우기에 가는것이 좋은데 건기에는 물이 말라버려 허허벌판으로 변한다.
     

    백록담(Baengnokdam Crater Lake)

    한라산의 정상 분화구에 백록담(白鹿潭)이라는 호수가 있다. 백록담은 흰 사슴이 물을 마시는 연못이라는 뜻이지만, 여름철에 가보면 정상에 물이 없는 경우가 흔하다. 우기나 태풍이 온 다음 날을 잘 잡으면 물이 차있는 광경을 볼 수도 있다고 한다. 백록담에 얽힌 전설에 있는데, 제주도를 만든 설문대(선문대)할망이 한라산이 뾰족하다고 꼭대기만 잘라 던져 백록담이 생겼다고 한다.
     
    그리고 설문대할망이 던져버린 부분은 제주도 서남쪽에 있는 산방산(山房山)이 되었다고 한다. 산방산은 해발 345m밖에 되지 않는, 용암이 굳어 생긴 작은 돌산인데 산방산 밑둘레가 절묘하게 한라산 정상 지름과 얼추 비슷하게 맞아떨어진다고 한다. 게다가 돌의 재질이 한라산 정상부와 마찬가지로 조면암이다. 한라산에서 잘라서 떨어졌다는 전설이 생긴 이유가 재미있다.
     

    제주도 신혼여행

    우리나라가 해외여행이 일반화되기 전에는 제주도가 유명한 신혼여행지였다. 이후 사람들이 해외로 신혼여행을 가게 된 자리를 중국인 신혼부부들의 허니문 장소가 되면서 더욱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제주도 먹거리

    내가 여행객으로서 제주도를 방문한 탓인지 제주도 음식이 꽤 비싸다고 느꼈다. 한라봉과 흑돼지, 은갈치 등은 제주를 대표하는 음식이고 이외에도 제주도 특산품들이 많이 있다.
     

    제주도 가는 길(How to get to Jeju-do Province)

    서울, 부산 등 대도시에서 제주도로 가는 비행기편이 자주 운행이 되고 있고 해외에서 온다면 인천공항에서 출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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