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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최고의 하이킹(hiking), 'PR8 세인트 로렌스', 마데이라
    유럽_Europe/마데이라_Madeira 2024. 6. 24.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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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가 어디일까? 마데이라섬의 'PR8 세인트 로렌스'는 유럽 최고의 하이킹 코스로 유명하다. 숨막힐듯한 자연의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이다. 이른 새벽 붉은 해가 수평선에서 고개를 내밀면서 불타듯이 떠오르는 장관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이다. 그 순간이 너무도 경이로워 소원을 빌었다. 신비한 초자연 세계로 트레킹을 떠나보자!

     

    유럽 최고의 트레킹(trekking) 코스 'PR8 세인트 로렌스'

    포르투갈령 마데이라 섬으로 여행을 계획한다면 최소 일주일이 필요하다. 작은 화산섬이지만 즐길거리가 정말 무궁무진하다. 'PR8 세인트 로렌스'에 하이킹을 하기위해 비행기 타고 멀리서 오는 사람들이 있고 러바다 워크도 인기 높은 활동이다. 마데이라섬의 동쪽 맨 끝자락에 위치한 뽄따 드 싸옹 로렌쏘로 가서 광활한 바다와 대지의 원초적 어울림이 무엇인지 알고 체험하자!

    PR8 베르다 다 뽄따 드 싸옹 로렌쏘의 동쪽 끝자락

     

    ‘PR8 베르다 다 뽄따 드 싸옹 로렌쏘 (PR8 Vereda da Ponta de São Lourenço)

    ‘뽄따 드 싸옹 로렌쏘'는 포르투갈어로 "세인트 로렌스의 지점"이라는 뜻으로 마데이라 섬의 가장 동쪽에 긴 꼬리처럼 매달린 모습이다. 이곳은 카니쌀(Caniçal)이라는 마을의 내부에 있으며 마시코(Machico) 자치 단체의 일부를 형성한다. ‘뽄따 드 싸옹 로렌쏘'의 지형은 암석과 초본 식물로 구성되어 있다.

     

    1982년부터 곶(headland)은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Matthiola maderensis, Echium nervosa, Andryala Glandulosa 등의 고유 식물을 보존하고 있다. 이들은 이곳의 고유 식물이어서 아쉽게도 영어 표기가 없다. 또한 새, 곤충, 연체동물을 비롯한 동물군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물개인 Monachus monachus이다. 해양 동물군은 곶의 주변 바다에 서식하고 있다.

    PR8 베르다 다 뽄따 드 싸옹 로렌쏘 (PR8-세인트 로렌스)

     

    포르투 산투(Porto Santo), 부기오(Bugio)와 무인도(Deserted Islands)

    마데이라섬 주변으로 작은 섬들을 볼 수 있다. 섬의 북동쪽에 포르투 산투가 있고, 남동쪽은 부기오와 무인도가 있다. 근처에는 몇 개의 섬이 있으며 가장 동쪽에는 등대가 있는 Ilhéu do Farol(Farol Islet)이 있다. 곶의 가장 높은 지점은 Pico do Furado이다. 곶 입구(headland entrance)에서 도보로 약 1시간 반 정도 소요되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가면서 세상의 절경을 보며 감탄한다. 서쪽에는 마데이라 신항이 있다.

     

    곶의 지질학적(The headland's geology) 특징

    곶의 지질학적 특징은 화쇄암, 현무암 제방(제방) 및 침식 중인 일부 해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무리들의 역사는 약 100,000년 전 후기 홍적세로 거슬러 올라간다.

     

     'PR8 세인트 로렌스'의 폭풍의 언덕

    차를 타고 섬의 동쪽을 향해 달리면 끝자락에 ‘뽄따 드 싸옹 로렌쏘'에 도착한다. 곶 입구로 들어가면 눈 앞에는 절경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아쉽게도 이 지역은 날씨에 무척이나 민감하여 바람이 부는 날에는 몸이 휘리릭 하늘로 날아갈 듯하여 나아가기가 어렵다. 몇 개의 폭풍의 언덕을 거쳐가야 하는 곳들이 있는데 바람이 너무 강해서 날아가지 않으려고 큰 바위를 붙잡고 공포에 떨었던 경험이 한 두번 있다. 멀리까지 운전해가서 중간에 하이킹을 포기하고 되돌아와야하는 심정이 어떨지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PR8 세인트 로렌스' 하이킹 준비

    입구에 왕복 3시간 정도라고 안내되어 있는데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걷기 때문에 언제나 5~6시간이 소요되었다. 동쪽 섬 끝까지 차량으로 오고 가는 시간 더하면  ‘뽄따 드 싸옹 로렌쏘' 하이킹을 위해 하루의 일정을 잡는 것이 좋다. 일단 하이킹을 시작하면 목적지 도달하기 전까지는 카페나 식당이 없으므로 충분한 물과 샌드위치, 혹은 비스켓을 준비해가야 한다. 중간에 간이 화장실이 없으니 출발 전에 볼일을 보아야 한다.

     

    보트를 탈 수 있는 선착장

    목적지 도착하면 카페가 나오고 유료 화장실도 있다. 카페에서 3분정도 걸어서 아래로 내려가면 선착장이 있고 주차장 근처까지 데려다 주는 보트를 탈 수 있는데 1만 5천원정도이다. 금액을 떠나 하이킹으로 시작했으니 하이킹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정석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20여분 정도 보트를 타고 도착하는 선착장에서 입구 주차장까지 또 한참을 걸어야하니 보트 값 지불한 돈이 아깝다고 느낄 것이다.   기분 만회를 위해 선착장 근처에서 수영, 스노클링, 카약을 즐길 수 있다.

     

    중요 조류 지역(Important Bird Area, IBA)

    뽄따 드 싸옹 로렌쏘는 동쪽 끝에 있는 Ilhéuda Cevada 및 Ilhéu do Farol 섬과 함께 마데이라에서 가장 큰 카스피해 갈매기(the largest Caspian gull) 서식지를 포함하여 바닷새 서식지로 인해 버드라이프 인터네셔널(BirdLife International)에 의해 중요 조류 지역(Important Bird Area, IBA)으로 인정되었다.

     

    "PR8 세인트 로렌스의 지점" 가는 길

    ‘뽄따 드 싸옹 로렌쏘(PR8 세인트 로렌스)’는 마데이라 섬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다. 하이킹이 시작되는 입구까지 운행하는 버스편이 있지만 정차하는 곳이 너무 많아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차를 렌트하거나 위험 구간을 안내할 수 있는 가이드 투어도 권유할만 하다.

     

    'PR8 세인트 로렌스' 가이드 투어

    푼샬 시내에서 관광버스를 타면 세인트 로렌스 하이킹 코스 입구까지 데려다 주기 때문에 날씨가 좋다면 가이드 없이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장소입니다. 아쉽게도 버스편이 자주 있는게 아니어서 교통편이 불편할 수 있어요. 트레킹 완주를 위한 차량(승용차)와 투어 가이드를 원하면 아래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한국어, 영어, 포르투갈어 모두 가능합니다.

     

    지상낙원 마데이라(Madeira) 여행 가이드: https://83-invisible.tistory.com/23

     

    지상낙원 마데이라(Madeira) 여행 가이드

    마데이라(Madeira)는 포르투갈령 마데이라 제도의 섬(포르투갈어: Ilha da Madeira) 중 하나랍니다. 마데이라는 사시사철 꽃이 반발한 아름다움운 지상낙원이고 영국의 파라다이스로 불리기도 한답

    83-invisibl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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