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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의 놀이공원 ‘유로파 파크(Europa Park)’, 독일유럽_Europe/독일_Germany 2024. 11. 8. 01:56728x90반응형
친구 따라 강남간다는 말이 있듯이 놀이공원이나 테마파크를 즐겨 찾는 이유는 극성스러운 친구들의 성화를 견디지 못함이다. 나는 어렸을때부터 롤러코스터를 즐겼던 적이 단 한번도 없다. 그런데 어찌된 셈인지 친한 친구들은 놀이공원과 롤러코스터의 팬 수준을 넘어 과히 광팬(a big fan) 수준이다.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여행을 가도 이들은 나를 놀이공원으로 끌고 가서는 롤러코스터에 밀어 넣는다. 독일 하이델베르크에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 근방에 유럽 최대의 놀이공원과 롤러코스터 실버스타가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유럽 최대의 롤러코스터라는 말에 벌써부터 심장이 두근거린다.
유럽 최대의 놀이공원 ‘유로파파크(Europa Park)’
유럽 최대의 롤러코스터인 실버스타가 유명하다는 이유만으로 유로파파크에 가게 되었다. 이상하게도 내 기억 속에 유로파파크는 색상이 없다. 나에게 짙은 무채색, 거의 블랙의 기억을 남긴 놀이공원이지만 롤러코스터 팬이라면 유로파파크는 정말 최고의 경험을 선사해준다. 유로파파크는 놀이기구, 테마 구역 그리고 공원을 모두 제공하고 있는데 하루종일 놀이기구를 타야했던 그 날을 잊을 수 없을 거 같다.
유로파파크(오이로파파크, Europa-Park)
유로파파크는 100개가 넘는 환상적인 쇼와 11개의 롤러코스터, 그리고 14가지의 유럽에 대한 주제로 이루어진 놀이공원이다.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루스트(Rust, Baden-Württemberg, Germany)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상상원정대를 통해 알려졌다. 파리에 위치한 디즈니랜드를 제외하고는 유럽에서 두 번째로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공원이다.
유로파파크는 독일, 프랑스, 스위스의 국경 근처 지역에 자리잡고 있으며, 공원은 16가지의 다른 지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대부분 유럽 나라 또는 지역의 이름을 따서 나뉘어 있다.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실버스타
유로파파크로 간 동기가 롤러코스터 실버스타를 타기 위한 것이었음에도 솔직히 그 거대한 높이와 크기에 압도당해 나는 이것을 탈 수가 없었다. 롤러코스터 실버 스타는 스위스의 엔지니어 사무소 볼리거 앤 마빌라드 엔지니어스 콘자일스 에스에이(Bolliger & Mabillard Ingénieurs Conseils SA)에 의해 계획되고 메르세데스 벤츠와 협력하여 만든 것이다. 2006년 초까지 그것은 유럽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였고, 2012년까지 유럽에서 가장 높은 롤러코스터였다. 그 롤러코스터의 대기 장소는 메르세데스 벤츠에 의해 마련된 박물관을 통과해 지나는데 그 박물관에는 그 외에도 장거리 경주용 자동차와 포물러 원 경주용 자동차를 볼 수 있다.
유로파파크의 놀이기구
그 외의 놀이기구로는 유럽의 첫 번째 급류체험장 포세이돈과 돌릴 수 있는 곤돌라가 갖추어져 있어서 때때로 구간을 거꾸로 가는 오이로-미어가 있다.
아이슬란드 테마구역
아이슬란드 테마구역에는 유로파파크의 첫 번째 고속 롤러코스터인 블루 파이어 메가코스터가 있는데, 선형모터발사와 대회전 하나, 스크류 둘 그리고 하트 모양으로 도는 공중제비같은 선로를 갖췄다. 이 롤러코스터는 0에서부터 100km/h 이상의 속력으로 2.5초 만에 가속되고 110km/h의 최고 속력에 도달하고, 38m높이와 1,056m의 길이에 달한다.
목재 롤러코스터
유로파파크의 첫 번째 목재 롤러코스터인 '보단 팀부어 코스터'가 2012년에 개장되었다. '블루 파이어 메가코스터'와 '아틀란티카'와 함께 교차하는 것에 특색이 있다. 보단은 1,050미터 길이이고 100km/h 이상의 속력에 이른다.
쇼, 퍼레이드, 4D 영화관
유로파파크는 10여개의 다양한 쇼들을 제공하는데 그 중에는 피겨스케이팅쇼, 버라이어티쇼, 플라멘코 쇼들이 있고, 아울러 아이를 위한 꼭두각시 극장과 아동극장 그리고 인형극 쇼도 있다.
참고문헌: 위키피디아(wikipedia)
유로파파크(Europa Park)의 먹거리
가볍게 떠난 여행이어서 간단한 스넥이나 물조차 챙기지 않고 갔다. 유로파파크 안에서 생수를 구입하고 점심식사와 오후 커피타임도 가졌다. 식당 음식은 내 입맛에는 플로리다의 디즈니월드(Disney World)에서 경험했던 것보다 훨씬 양질의 맛이었다. 유럽이 미국보다 양질의 식자재를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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