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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뉴 잉글랜드 수도 ‘보스턴(Boston)’북아메리카_ North America/미국_United States of America, USA 2024. 10. 9. 18:25728x90반응형
보스턴을 왜 뉴 잉글랜드의 수도라고 할까?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는 어디일까? 뜻하지 않았던 보스턴 여행의 기회는 안토니오의 초대로 이루어졌다. 여름방학을 보스턴의 여동생 집에서 머물던 안토니오가 빈 방이 많으니 와서 휴가를 가지라고 하며 여동생 부부와 공항에 마중까지 와주었다. 어차피 귀국하는 환승 비행기가 보스턴에서 출발하니 보스턴에서 지내볼 명문이 되었다. 그렇게 플로리다에서 보스턴으로 날아가 보스턴에서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을 갖게 되었다.
안토니오가 세상을 떠난 이유
안토니오 가족은 정말 상상 이상으로 친절했다. 매일 웃음꽃이 반발하고 그의 여동생 이자벨은 저녁마다 맛있는 요리를 잔뜩 만들어 식탁이 넘쳐나도록 하는 호의를 베풀었다. 그렇게 행복한 시간을 가졌는데 그렇게도 친절했던 안토니오가 이제 이 세상에 없다. 너무도 갑작스러운 안토니오의 죽음에 모두들 말문이 막힌다고 했다.
경찰 조사 결과는 안토니오가 즉흥적 충동으로 전깃줄을 목에 감았다는 것이다. 세상에 이런 일이 다 있을까? 그렇게 밝고 웃음 많던 사람이 왜 그렇게 세상을 떠나야 했을까? 이 일이 지금도 트라우마가 되어 늘 마음 아프게 한다.
보스턴 비콘 힐 파크의 호수에서 카누를 즐기던 사람들 뉴 잉글랜드의 수도 ‘보스턴(Boston)’
보스턴(Boston, 문화어: 보스톤 )은 1630년 9월 17일 영국에서 온 청교도들이 세운 도시이다.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주도이며, 미국에서 제일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이다. 뉴 잉글랜드 중에서도 최대의 도시로, 이 지역의 경제 및 문화 중심지이며, "뉴잉글랜드의 수도"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다람쥐야 이리 와! 보스턴(Boston)의 인기 방문지
보스턴은 작은 도시여서 걸어서 구경다닐 수 있다. 보스턴에서는 한 두시간은 기본으로 걸어다니면서 도시 구경을 했다. 보스턴 퍼블릭 가든이 야외 명소로 이름난 곳이고 구경거리가 많다고 하여 가보니 다람쥐가 무척 많아 놀랐다.
공원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 보스턴 퍼블릭 가든(Beacon Hill Park)
보스턴 퍼블릭 가든이라 불리는 비콘 힐 파크는 1837년 만들어진 공원으로 아름다운 석호, 분수 등이 있는 야외 명소로 이름나 있다. 이 공원에 야생 다람쥐가 너무 많아 놀랐는데 그에 더하여 얘네들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마치 애완동물처럼 따르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그냥 넋을 잃고 바라보았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 저기 풀밭에서 다람쥐와 함께 노는 모습이 정겨워 카메라에 담았다.
공원에서 만난 다람쥐 아저씨, 다림쥐야 높이 날아라! 이곳에서 다람쥐 아저씨라고 불리는 캡을 쓴 이 남자는 이 공원에 매일 산책온다고 한다. 그가 공원에 나타나자 다람쥐들이 펄쩍 뛰며 좋아라 어쩔줄을 모르는 광경이 펼쳐져서 놀라는 와중에 얘네들은 다람쥐 아저씨의 어깨며 머리 위에까지 뛰어올랐다.
다람쥐야 맛있는거 줄께! - 보스턴 비콘 힐 파크 다람쥐야 이리 와서 놀자! - 보스턴 비콘 힐 파크 보스턴 MIT
보스턴 하면 MIT를 떠올릴 것이다. MIT에서 근무하고 있던 디에고 집에서도 묶을 수 있었다. 원숭이 뇌 실험을 하는 그의 연구소 업무가 항상 바쁘다는 것을 알기에 여유 없이 사는 줄 알았다. 그런데 그의 집을 방문했을때 정말 먼지 한톨 없이 모든것이 너무 정갈하고 깔끔하여 놀랐다. 디에고의 완벽주의 성향을 그의 공간에서 읽어낼 수 있었다. 아니면 손님 맞이를 위해 대청소한다고 힘들었을까?
보스턴 MIT 캠퍼스 내 특이한 건축물 앞 찰스강에서의 카약(Kayak)
내 인생에서 카약에 관심을 가졌던 적이 없었던거 같다. 디에고가 카약을 타러가자고 해서 그렇게 처음으로 카약을 타 보았다. 디에고의 랩(Lab)이 자체적으로 카약 몇 개를 소유하고 있어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카약을 타고 찰스강을 유람할 수 있었던 멋진 기회에 감사한다.
찰스 강에서 카약을 타고 돌아오는 길 (Returning from kayaking on the River Charles) 카약을 타고 찰스 강 다리 아래를 지나면서 보스턴(Boston) 먹거리
보스턴의 요리는 다른 뉴잉글랜드 요리뿐만 아니라 해산물과 유제품에 중점을 두고 있다. 뉴잉글랜드 클램 차우더, 피시 앤 칩스, 랍스터 등이 유명하다. 보스턴에는 다양한 민족 식당 등 많은 레스토랑이 있다. 디에고는 한국음식을 정말 많이 좋아한다면서 한국음식점으로 계속 데리고 다녔는데 그래서 보스턴에서는 그가 좋아한다는 불고기, 잡채, 김치 등을 먹었다.
영화
1947 보스턴, 2023
1947년 제 2의 손기정으로 촉망받던 서윤복에게 ‘보스턴 마라톤 대회’를 나가자고 제안하는 손기정과 일본에 귀속된 영광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손기정과 서윤복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손기정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금매달을 획득했지만 일장기를 달고 뛰었던 선수이다. 조국의 새로운 영광을 찾고 싶었던 손기정과 그의 후계자 서윤복 선수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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