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메리카_ Central America/멕시코_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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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대 문명설이 사실인 이유!중앙아메리카_ Central America/멕시코_Mexico 2024. 12. 21. 05:49
먼 과거에 현대 문명보다 뛰어난 문명이 정말로 존재했을까? 고대 문명의 미스테리를 찾아 여행을 시작한지 몇 년이 흘렀다. 이집트 여행에 이어 멕시코 여행에서도 초고대문명이 존재했을 것이라는 가설에 무게가 실린다. 이들은 어디서 와서 왜 갑자기 사라졌을까? 초고대 문명설(超古代文明說)초고대문명설의 개조로 불리는 인물은 스위스의 호텔 경영자에서 초고대문명 연구자 겸 작가로 변신한 에리히 폰 데니켄으로 그는 1968년, 《신들의 전차》[1]를 통해 외계생명체들이 지구에 고도의 문명을 전수했으며, 그 흔적이 피라미드, 나스카 지상화 등에 남아있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는 외계문명기원설 혹은 외계인 개입설로 분류된다. 또한 이 사람은 이 가설로 1991년 이그노벨상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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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렝케] 옥수수 신전(Temple of the Foliated Cross),중앙아메리카_ Central America/멕시코_Mexico 2024. 12. 20. 20:12
팔렝케 여행 안내를 맡은 호세는 나뭇잎 십자가의 신전을 가르키며 모두들 옥수수 신전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나뭇잎과 옥수수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고대 마야인은 옥수수 신전을 왜 세웠을까? 나뭇잎 십자가의 신전(Temple of the Foliated Cross)십자가의 신전 단지를 이루는 건물들 중하나가 나뭇잎 십자가의 신전이다. 팔렝케 유적지 안내를 맡은 호세는 설명하는 내내 옥수수 신전이라고 표현했다. 옥수수 신전은 팔렝케 유적지에서 두 번째로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팔렝케의 수호신들 중에서 번개와 농업의 신인 우넨 카월을 섬겼다고 하는데 가장 어린 신이라고 한다. 옥수수 신전의 내부에 칼 발람 2세의 어린시절 모습이 묘사된 석조 부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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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렝케] 십자가의 신전 (Temple of the Cross)중앙아메리카_ Central America/멕시코_Mexico 2024. 12. 20. 19:55
십자가의 신전 단지로 들어서면 가장 큰 건물이 십자가의 신전이다. 십자가의 신전 꼭대기로 올라가니 팔렝케의 전경이 파노라믹하게 펼쳐진다. 십자가의 신전 (Temple of the Cross)십자가의 신전 건물군 가운데 가장 큰 규모가 십자가의 신전으로 계단형 피라미드 사원이다. 파칼 왕이 죽은 직후 왕위에 오른 칸 발람 2세를 기리기 위하여 지어졌으며 왕가의 신인 '훈 예 윈킬'을 모신 곳이다. 십자가 사원 내부의 부조사원의 내부를 들여다 보면 아름다운 부조가 새겨져 있다. 이 부조가 아주 유명한데, 그 내용은 대략 칸 발람 2세가 선조들로부터 선물을 받는 모습이다. 내부 부조 한가운데에 십자가처럼 생긴 문양이 있어서 십자가의 신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십자가가 아니라 마야 신화 속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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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렝케] 붉은 여왕의 신전(Temple XIII)중앙아메리카_ Central America/멕시코_Mexico 2024. 12. 20. 19:43
해골신전과 비문의 신전 사이에 붉은 여왕의 신전이 있다. 왜 붉은 여왕으로 불릴까? 이름의 배경에 뭔가 신비한 스토리가 있을거 같았다. 호기심이 넘치니 붉은 여왕의 무덤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힘들지가 않았다. 붉은 여왕의 신전(Temple XIII)비문의 신전 바로 옆에 있는 사원으로 공식적인 이름이 13번 신전인데 다들 붉은 여왕의 신전으로 부르고 있었다. 13번 신전으로 명명되었던 이곳에서 1994년 도굴되지 않은 온전한 상태의 여성의 무덤이 발견되면서 세계적인 이슈가 되었다. 약 600년대 쯤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여성 유골은 옥으로 된 부장품들과 목걸이, 데스마스크 등으로 치장되어 있었다. 왜 붉은 여왕으로 불릴까?13번 신전에서 발굴된 유골이 붉은빛 진사(辰砂) 가루들로 덮여있어서 '붉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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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렝케] 비문의 신전(Temple of the Inscriptions)중앙아메리카_ Central America/멕시코_Mexico 2024. 12. 20. 18:54
멕시코의 대표적인 마야 유적지 팔렝케에는 여러개의 신전들이 있는데 이들의 이름부터가 예사롭지 않음을 느낀다. 팔렝케 유적지 입구의 해골 신전부터 시작해 붉은 여왕의 신전, 비문의 신전이 일렬로 나열되어 있다. 비문의 신전(Temple of the Inscriptions)파칼 왕의 무덤이 발견되기도 한 비문의 신전은 675년 경에 지어졌으기단부의 너비가 60m, 깊이가 42.5m, 높이는 27.2m이며 꼭대기에 있는 신전은 너비가 25.5m 높이 11.4m이다. 비문의 신전에는 마야 유적들 가운데 두 번째로 긴 길이의 마야 문자본이 새겨져 있다. 마야 문명에서 가장 긴 비문은 코판 유적의 계단에 새겨져 있다. 1952년에 꼭대기의 신전 바닥 부분에서 구멍이 발견되어 조사한 결과 신전 바닥의 아래로 내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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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렝케] 십자가의 신전 단지(Temple of the Cross Complex)'중앙아메리카_ Central America/멕시코_Mexico 2024. 12. 19. 01:36
팔렝케 궁전 관람을 마치고 옆으로 돌아가니 십자가의 사원 단지가 나온다. 이 단지는 십자가의 사원, 태양의 사원, 잎 모양의 사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팔렝케 유적지 안내를 맡은 가이드 호세는 잎 모양의 사원을 계속 옥수수 사원이라고 표현했는데 마야인들에게 옥수수는 매우 중요하고 그들은 옥수수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옥수수에서 태어났다니? 다른 세계로 가는 길 '십자가의 사원 단지(Temple of the Cross group)'십자가의 사원, 태양의 사원, 그리고 잎 모양의 사원을 묶어 십자가의 사원 그룹이라고 한다. 십자가의 사원, 태양의 사원, 그리고 잎 모양의 십자가 사원은 계단 피라미드 꼭대기에 세워진 사원 단지(세트)로, 각 사원의 안쪽 방에는 정교하게 조각된 부조가 있다. 여기에는 중앙 아이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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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렝케] 해골의 신전(The Temple of the Skull)중앙아메리카_ Central America/멕시코_Mexico 2024. 12. 19. 01:09
팔렝케는 과테말라의 티칼, 온드라스의 코판 유적과 함께 마야 문명의 3대 유적지이다. 팔렝케 유적지 안내를 맡은 가이드 호세와 함께 팔렝케의 유적지로 들어서니 중앙 광장을 중심으로 사원들이 둘러싸고 있다. 입구에서 맨 오른편 첫 건물이 해골 신전(두개골 사원)이라고 한다. 마야인들은 왜 해골의 신전을 지었을까? 해골신전(두개골 사원, The Temple of the Skull)해골신전은 중앙 기둥 바닥에 조각된 해골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기둥의 하단에 해골이 새겨져 있다. 해골신전 바로 옆으로 붉은 여왕의 신전과 비문의 신전 피라미드가 나란히 세워져 있다. 해골사원은 파칼 대왕의 아들이 찬 바흘람(Chan Bahlam)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해골 사원은 중간 기둥 바닥에 있는 치장용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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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렝케] 파칼왕(Kʼinich Janaabʼ Pakal) 석관의 거대한 비밀중앙아메리카_ Central America/멕시코_Mexico 2024. 12. 19. 00:00
멕시코의 마야 유적지를 여행 다니는 동안 파칼왕의 미스테리한 문양이 새겨진 아이템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초고대문명설을 이야기하는 매개물이 된 듯 하다.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고대에 이런 그림이 그려질수 있나 갸우뚱하게 된다. 파칼왕(Kʼinich Janaabʼ Pakal)팔렝케 비문의 신전 지하에서 발견된 파칼왕의 묘에서 시신이 안치되어 있던 석관의 덮개에 새겨진 문양으로 해서 초고대문명설이 나오는 이유이다. 가이드 호세가 문양을 보여주는데 정말로 뭔가를 타고 가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 석관 덮개의 문양이 우주선 착륙장면을 묘사해놓은 것이라는 것이다. 고고학자들과 역사학자들은 이 문양을 옆으로 돌려서 보면 제단에 앉은 케찰코아틀이라고 추측한다. 그런데 케찰코아틀은 뱀신이므로 사람의 형상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