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_Eur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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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Lisbon)유럽_Europe/포르투갈_Portugal 2024. 9. 10. 19:23
리스본에 일년에 한 두번씩은 출장을 갈 기회가 있어 도시탐험을 구석구석 할 수 있었다. 포르투갈 전통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다녔는데 다른 도시의 관광지에 비해 좋은 음식을 좋은 가격에 먹을 수 있는 도시이다. 저녁이 되면 가족과 집에 대한 그리움을 읊는 파도가 울려퍼지는 낭만적인 도시이다.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Lisbon)리스본(Lisbon)은 포르투갈의 수도로 포르투갈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대서양 바다와 인접해 있어 리스본 특유의 빨간지붕과 푸른대서양이 아름다운 풍경 그림을 그려내는 곳이다. 구시가지와 신시가지가 함께 공존하는 도시로 유럽의 과거와 현대를 바로 경험할 수 있는 도시이다. 유럽 연합의 유럽 마약 감시 센터(EMCDDA)와 유럽 해양 환경청 (EMSA), 포르투갈어 사용국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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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Vienna)'유럽_Europe/오스트리아_Austria 2024. 9. 9. 20:25
세계 음악의 수도라고 하는 비엔나 여행에 대한 기대가 컸다. 아쉽게도 비엔나 여행은 슬픈 추억으로만 남게 되었다. 비엔나 호텔에 도착한 오후부터 어슬어슬 몸에 한기가 들기 시작했다. 푹 자고 나면 회복되겠지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왠걸 다음날 아침 일어나기 힘들만큼 아프기 시작했다. 독감에 걸렸나보다. 비엔나의 수도 비엔나 여행기집에 돌아올때까지 독감 증세로 많이 아팠기에 비엔나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 아쉬움이 많은 도시이다. 몸이 천근만근 무거운데 호텔에서 앓기만 하다가 돌아올 수 없으니 몸을 추스려 거리로 나갔다. 세계 음악의 도시 비엔나의 분위기를 체험하려고 했으나 몸이 말을 듣지를 않았다. 비엔나행 비행기 옆 좌석에 기침을 심하게 하는 승객이 있었는데 그때 유행성 독감에 옮았나보다. 아쉽게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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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공국 안도라(Andora) 여행기유럽_Europe/안도라_Andora 2024. 9. 8. 00:20
안도라 도시탐방EsCaldes (Centrum Termoludic Caldea)안도라 스키여행 중 우리는 매일 하루 종일 스키장에 머물렀다. 오전 스키 후 점심식사, 그리고 오후 스키를 즐긴 후 스키장 폐장 때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 걸어서 호텔로 돌아왔다. 하루는 오전 스키만 하고 오후에 칼데아스로 갔다. 외관만 봐도 웅장하고 멋스럽지만 내부 인테리어 및 조명도 이색적으로 정말 아름답고 특히 야외스파가 일품이다. 유리로 되어 있는 피라미드 타워로 6000 평방 미터 규모의 물놀이 공간이 있고 사우나, 자쿠지도 즐길 수 있다. 눈덮힌 피레네 산맥을 감상하면서 눈의 여왕이 뿌려주는 듯한 솜사탕 같은 눈을 맞으며 오후 내내 즐기는 겨울스파는 긴장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었다. 칼데아스 스파는 미네랄이 풍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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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여왕이 스키 즐기는 설국 '안도라(Andora)'유럽_Europe/안도라_Andora 2024. 9. 8. 00:1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키장이 어디일까? 스키는 비싼 레포츠인데 경제적으로 스키를 즐기려면 어디로 가야할까? 겨울이 되면 눈의 여왕이 스키를 타러 오는 이곳은 피레네 산맥 속에 숨겨진 안도라이다. 유럽의 아름다운 스키장에서 착한 가격으로 스키 즐기기안도라는 소국이지만 스키 천국이다. 유럽의 다른 스키 리조트들보다 좋은 가격에 스키를 즐길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겨울마다 찾는 곳이고 그래서 나도 그런 이유로 안도라로 스키여행을 두번 간 것이다. 스키를 타고 피레네 산맥을 넘어서 프랑스까지 도달할 수 있다. 물론 이것은 길고 험난한 여정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안도라에서 출발하여 프랑스까지 스키를 타고 가는 모험을 즐긴다. 겨울 원더 랜드 발놀드발놀드는 2625m로 안도라에서 최고 고도를 자랑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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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레네산맥 속 숨겨진 설국 안도라(Andorra)유럽_Europe/안도라_Andora 2024. 9. 8. 00:11
나는 안도라(Andorra)를 두 번 여행하였는데 겨울 스키를 타러 간 것이었다. 그래서 안도라에 대한 이미지는 온 세상이 새하얀 눈으로 뒤덮힌 '피레네산맥(Pyrenees)'의 깊은 곳에 존재하면서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는 설국이다. 그리고 가파르게 깍아지른 푸른 빛이 도는 하얀 절벽을 눈보라를 일으키며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던 스키어들의 모습에서 007의 액션영화를 바로 눈 앞에서 보는듯 했던 강렬한 스릴감이다.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때부터 스키를 타고 긴 겨울을 스키장에서 살다시피 하는 유럽인들의 스키 기술은 상상에 맡긴다. 피레네 산맥(Pyreenees) 속의 설국 안도라가 위치한 피레네 산맥은 오래 전 카르타고의 장군이었던 한니발이 로마 공격을 위해 진군할때 넘었던 산맥이다. 카르타고 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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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이탈리아 왕국의 수도 ‘토리노(Torino)’유럽_Europe/이탈리아_Italy 2024. 9. 6. 22:15
현재 이탈리아의 수도가 로마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것이다. 아쉽게도 아직 로마를 가보지는 못했다. 대신 옛 이탈리아 왕국의 수도였던 토리노를 둘러볼 수 있었다. 토리노로 이동하기 전에 이탈리아의 다른 도시들 중 하나인 아로나에서 여름휴가를 지내기로 했다. 아로나에 살고 있는 친구가 초대를 해주어 그의 집에서 여름휴가를 지내기로 했다. 유럽인들은 친구를 초대하는 것에 오픈 마인드이고 친구 방문을 즐기는 듯 하다. 이탈리아의 토리노(Torino) 여행아로나(Arona)에서 일주일 정도 머물다가 토리노로 여행을 갔다. 이탈리아로 초대를 해준 안드레이는 아로나에서 부모와 함께 살고 있었기에 아로나에서는 그의 부모님 집에서 지냈다. 그의 부모님이 너무도 환대를 해주셔서 지금도 그들의 친절함을 잊을 수가 없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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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Oslo)의 '바이킹 신화'유럽_Europe/노르웨이_Norway 2024. 9. 5. 18:05
누구나 한번쯤은 바이킹의 전설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바이킹에 관한 영화나 드라마를 즐겼던 나에게 바이킹은 북유럽의 신화였다. 먼 옛날 거친 파도를 헤치고 침략을 일삼던 바이킹의 잔혹한 부정적 이미지가 있고 새로운 땅을 찾아 거친 풍랑을 뚫고 나가던 개척적이고 모험심 강한 긍정적인 이미지도 있다. 그리고 먼 옛날 세계적인 용맹의 상징이었던 전설 속 바이킹이 현대의 세련된 도시 이미지를 가진 노르웨이인의 조상이 맞는지 잘 매치되지 않는다. 북유럽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Oslo)오슬로는 북유럽 노르웨이의 수도로 남부 해안에 자리하고 있다. 예전부터 산악지대가 많아 농사를 지을 환경으로 적합하지 않았고 노르웨이 땅 대부분이 바다를 끼고 있어 '바이킹 제국'으로 알려져 있다. 북유럽 오슬로(Oslo)의 차가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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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의 초소형 국가 폰티냐 공국(Pontinha Principality) 여행기유럽_Europe/마데이라_Madeira 2024. 8. 24. 22:18
초소형 국가라는 것이 존재할까? 초소형 국가 또는 마이크로네이션으로 불리기도 한다. 포르투갈의 화산섬인 마데이라의 수도는 푼샬(Funchal)인데 아름다운 바닷가 길을 따라 걸어가면 초소형 국가(초국) '폰티냐 공국(Pontinha Principality)'으로 연결된다. 비자 없이 바로 여행할 수 있는 폰티냐 공국은 마데이라의 작은 섬에 위치한 마이크로네이션이다. 폰티냐 공국(Pontinha Principality)폰티냐 공국은 포르투갈 섬 해안을 따라 있는 작은 섬(islet)에 위치한 초소형 국가 마이크로네이션(Micronation)이다. 폰티냐 공국의 이야기는 2000년 레나토 데 바로스(Renato de Barros)라는 미술 교사가 부유한 영국 가문으로부터 이 섬을 구입하면서 시작된다. 바로..